산행/일상에서...

동네에서 가차웠던 화포를 이제사 가봤땅~

풍님 2014. 3. 24. 15:30

화포 일출 

1.날짜:2014년 3월 22일(일)

2.날씨:맑음(미세먼지)

3.행선지:순천 화포마을

 

2013년 8월 12일 중복날에 순천으로 이사를 한 후 순천 봉화산,조계산,앵무산에 올라서 신고를 했었다.

그후로 뜸했다가 화포마을도 가야지 신고를 제대로 한 것 같아 차를 몰고 휭~하게 다녀오기로한다.

순천만이 닫아진 상태이며 평일이라서 당연히 관광객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아가씨 2명이서 택시를 타고 들어와 일출을 감상하기도 했었다.

마침 화포마을엔 썰물이어서 1km가 넘는 갯벌이 확연히 들어나있었다.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화포에 통통배라도 지나갈까 생각했었지만 동네 아저씨,아줌마도 안보이고 아주 조용하였다.

 

 

 

 

 

 

 

혼자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댕긴다.

밀물이라면 대진호가 움직였을 것인디 때를 잘 못마췄다.

 

 

 

 

 

화포 선착장

붉게 물들어오는 저 산너머 어디쯤에서 해가 올라올까~?

 

 

 

 

 

지구 어디서든 떠오르는 아침 해는 아름다운 것 같다.

 

 

 

 

 

갯골 100 여 미터 전방에 밀물을 기다리는 통통배 한척이 동네 아저씨를 기다리고 있다.

 

 

 

 

 

AI 때문인지 철새들도 안보인다.

순천만 갈대숲에는 많은데...

 

 

 

 

 

 

 

 

 

 

 

 

 

 

 

 

 

뜬다~ 해가 뜬다~♪  고로 우리는 호흡한다.

 

 

 

 

 

뭔 새인지는 몰라도 2마리...

 

 

 

 

 

아침 산책을 나온 아저씨 한분이 한참동안 방파제에서 국민체조를 하신다.

청정 갯벌~

가슴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신고 허우적 거리고 싶다.

 

 

 

 

 

날마다 건강하소서 라고 빌어본다.

 

 

 

 

 

누구를 기다리는 것일까~?

 

 

 

 

 

빠지

 

 

 

 

 

굴 양식장에 드나드는...

 

 

 

 

 

인기가 많았을 때는 장사도 잘 되었었는데 지금은 수리중이라고...

 

 

 

 

 

아침 햇살...

 

 

 

 

 

 

 

 

 

 

 

 

담엔 밀물때 가봐야겠다.

순천만은 언제 오픈할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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