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1.날짜:2014년 11월 23일(일)
2.날씨:흐림
3.행선지:순천만정원(동문)
순천시 팔마수영장에서 강습을 받은 후 5분 거리인 순천만정원에 들린다.
여름엔 서문에서 동문 근처까지 관람한 후 귀가 했었기에 이번엔 동문에서 서문까지 관람해 보기로 한다.
낙엽이 떨어지기 전에 들려볼려고 했었으나 시간이 맞질 않아서 가을의 분위기를 놓친 순천만정원 관람이 되었다.
사람들은 여전히 많았으며 주차장 또한 만차...
내년엔 계절별로 날씨 좋은 날을 선택해서 다녀와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늦가을 인데도 장미공원엔 빨강 노랑 히컨색의 장미가 아직 시들지 않은 상태로 이쁨을 뽑내고 있었다.
단체관광객들이 많았으며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 젊디 젊은 연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수와진 안상수님(형)이 심장병 어린이돕기 및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와서 쉼없는 대단한 열정으로 열창을 이었다.
서문까지 한바꾸 삥~돌려고 했으나 귤맘이 언능 삼겹살을 사오라는 호출을 하는 바람에 쥐죽은 듯 집으로 귀가 한다.
14시 32분
동문 입장
정원내 주차장은 주차 공간이 전혀 없었으며 나는 순천시민으로서 천변주차장에 주차 후 1년권을 보여주고 통과한다.
파란 잔디가 있길래 진짜인가 인조인가 확인해 보니 진짜였다.
축구장에서 깔려있는 유럽형 한지형 잔디인 것이다.
누렇게 단풍이 물드는 잔디는 우리나가 잔디...
순천을 감싸고 있는 네 산을 본 따 봉화언덕,난봉언덕, 인제언덕, 해룡언덕, 앵무언덕,순천만언덕이 순천만정원에 만들어졌다는데...(영국 디자이너 찰스 젱스)
순천으로 이사와서 체력훈장이 되어버린 앵무산이 조망된다.
봉화언덕
누렇게 단풍이 물든 봉화언덕의 잔디가 너무나 이쁘게 보였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 반영이 이쁘게 느껴졌다.
잔디광장 입구이며 맞은편은 장미공원이다.
관람객들은 이곳 장미광장 입구에 있는 코끼리 앞에서 사진 찍느라 난리가 아니었다.
꿈의다리-서문으로 향하는길
겨울엔 없을 줄 알았던 수 많은 꽃들이 피어 있고 잘 관리되고 있어서 신기해 보였다.
장미공원에는 아직 시들지 않은 장미들이 무수히 많이 피어있었다.
순천만정원-순천만은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지로 일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디가 푸릇푸릇
언젠가는 까치가 집을 지을지도...
아직 낙엽이 남아 있는 아름드리 나무가 키가 하도 커서 앵글에 들어오지 않는다.
느티인가 푸조인가 잊어뿟따~ 담에 가믄 확인해 봐야지...
안상수님(형)
자선공연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벌써 53세라니... 아름다운 사람...
2014년 8월 21일(목) 사진
2014년 8월 21일(목) 사진
봉화언덕,난봉언덕, 인제언덕, 해룡언덕, 앵무언덕,순천만언덕엔 우리나라 잔디가 깔려있다.
저리 다녔던 때가 그리운건...
16시 23분
동문 퇴장
2014년 8월 21일에는 서문으로 입장해서 관람하고 여그는 동문 출구 부분이다.
담에 올땐 자전거로 수영장에 왔다가 순천만정원까지 관람 해야겠다.
규리가 먹고 싶다던 삼겹살...
귤맘 명령에 의거 삼겹살을 1근 사와서 소맥으로 뒷풀이...
뱃살이 조금씩 들어가는 느낌...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