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명가은
-2015.5.3
-비온 후 갬
빠쁘지만 마냥 회사일에만 전념할 수가없어서 잠깐의 짬을 내서 담양엘 다녀온다.
계획은 죽녹원-관방재림-메타길까지 경유할 예정이었지만 소쇄원을 잠시 들리고 귤맘의 제안으로 명가은에 가서 첫 손님 대접을 후하게 받는다.
명가은은 녹차와 황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으로 옛날 시골집을 자연 그대로 살린 분위기가 아주 고즈넉하여 주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한다.
주인장께서 어찌나 친절함은 말헐것도 없고 우와하시고 기품이 있으신지... 느껴 보면 알 수 있다.
광주에 들려 쇼핑도 하고 과거 추억거리들도 만나볼려고 했으나 규리의 성화에 걍 내려온다.
오늘은 화려하지 않은 각별한 가족 나들이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
울 규리는 어딧노~?
누워서~
잘 뛴닷~!
귀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