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나들이

여수시 하화도

풍님 2014. 3. 31. 23:30

하화도 

1.날   짜:2014년 3월 20일(일)

2.날   씨:맑음

3.행선지:여수시 화정면 하화도

 

서울을 가서 천마산을 갈까 생각했었지만 해야할 일이 많아서 여러 경우의 수를 두고 생각에 잠기다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휴일인데 산에도 못가서 심드렁인데 비까지 내리니 집안에 이틀동안 박혀있을려니 정말이지 벌덕증이 올라오는 것 같았다.

어젠 봄비 치고 제법 촉촉히 내린탓에 미세먼지는 많이 약해졌지만 내린 비로 인해 매화와 산수유는 초토화 되었고 진달래는 물을 머금고 금새 활짝 벌어지고 있었다.

영취산을 갈까도 생각했었지만 움직이는 자체를 싫어하는 규리를 꼬들겨 산행을 한다는건 도저히 무리일 것 같아 하화도로 결정한다.

바다낚시를 즐길 때 말고는 안가본 하화도는 5월에 가야 제맛인데 가족과 한두시간 때우기는 딱일 듯 싶었다.

 

 

 

 

 

순천에서 40분을 달려 백야대교를 건너 백야도선착장에 도착하니 10시 15분쯤되었다.

최근 백야도에서 금오도 직포마을까지 운항하는 배가 생겨서 선착장엔 수많은 관광차와 자가용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백야도선착장에서 출항하는 10시 30분 배를 이용하여 11시쯤 하화도에 도착한다.

배를 간신히 올라탓는데 남녀노소 할것읍이 뭔너무 사람들이 이리도 만티야~

 

 

 

 

 

선착장에서 촤측으로 먼저 올라가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삥~돌고 선착장으로 원점회귀를 하기로...

 

 

 

 

 

마을의 중턱쯤 오르니 우리가 걸어야할 능선이 보인다.

 

 

 

 

 

하화태양광전기소

 

 

 

 

 

많은 사람들이 하화도로 들어왔지만 선착장에서 좌우측으로 갈라지다보니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다.

 

 

 

 

 

 

 

 

 

 

 

하화도는 전부 주황색 지붕으로 색칠되어 있었으며 맞은편의 상화도 또한 주황색이었다.

상화도의 갯바위를 보니 2평 남짓한 갯바위에 걸터앉아 낚시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걷기 싫다고 짜증의 연속이더만 사진을 찍는다헝게 브이...

 

 

 

 

 

개도 큰산

 

 

 

 

 

어느 집안의 묘지를 지나...

 

 

 

 

 

 

 

 

 

 

 

큰산전망대

큰굴이 나오는 갯바위를 배경으로 한컷...

 

 

 

 

 

하하도를 한바퀴 돌아봐야 1시간 30분인데 억지로 걷고있다는...

예전같으믄 천왕봉을 3시간만에 올라갔던 녀석인데...ㅋㅎㅎ

 

 

 

 

 

큰산

 

 

 

 

 

휴게정자

 

 

 

 

 

또,사진 찍는다며 가려버린다.

 

 

 

 

 

 

 

 

 

 

 

하화도 서착장

바다건너 맞은편은 상화도

 

 

 

 

 

 

 

 

 

 

 

바다건너로 디오션골프장이있는 화양면 봉화산

 

 

 

 

 

백야도 1봉,2봉,3봉

 

 

 

 

 

 

 

 

 

 

 

구절초 공원

 

 

 

 

 

깻넘전망대를 지나 큰굴을 봐야하는데 마을로 하산한다고...

 

 

 

 

 

애림민 야생화공원으로 하산

 

 

 

 

 

상화도

담엔 상화도에서 하화도를 담아보고 싶다.

 

 

 

 

 

 

 

 

 

 

 

 

 

 

 

 

 

트래킹 끝... 약 3km

 

 

 

 

 

아까보다 사람들이 휠씬 더 많이...

하화도에는 이장님집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데 시간 관계상 꾹 참고...

 

 

 

 

 

바다 건너로 초도

 

 

 

 

 

화랑호가 우리를 태우러...

인터넷에서 태평양해운(061-662-5454),백야도선착장(061-686-6655)이 나오며 뱃시간을 알 수 있지만 화랑호는 수시로 다니기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단,마지막 배는 17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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