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
1.날짜:2020년 3월 29일(일)
2.날씨:맑음
3.걸음구간:여도초등학교-호랑산-사근치-영취봉-시루봉-봉우재-영취산-가마봉-꽃등길-돌고개주차장
4.걸음거리 및 시간:약 9.3km 산행시간:4시간 12분
5.산행동무:친구랑...
조계산-견두산을 함께 걸었었던 친구랑 영취산을 걸어본다.
호랑산에서 영취산까지는 걸어보지 않아 경험하고 싶다하여 아침 일찍 움직여본다.
역시 코로나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없을 것이라 판단되었지만 돌고개주차장이 너무나 한산하였다.
-2019년 사진-
8시
한산한 돌고개주차장의 모습
돌고개주차장에 내차를 두고 친구의 차로 여도초등으로 간다.
08시 59분
예비군훈련장을 치고 오르는데 어찌나 힘이 들던지...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쉬엄쉬엄 즐기며 올라본다.
예비군훈련장을 지나 호랑산 아래 돌탑에 도착하고...
발아래로는 둔덕동...
고락산-구봉산 그리고 여수앞바다.. 금오도와 백야도의 백호산...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벚꽃이 만발한 남해화학사택
09시 30분
산고파님이 마구마구 생각난다....
지나온...
순천까지 다 보이고...
가야할... 그리고 멀리로 영취산...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10시 10분
자내리 마을이 있는 사근치에 도착한다.
오래된 느티나무가 결국 생명을 다하고...
10시 31분
편백숲 앞 잔디밭에서 잠시 간식을 먹고 숲으로 들어간다.
사근치에 주차하고 십여명 올라가더라는...
숲으로 걸어 들어가고... 거친숨 몰아쉬며 다시 치고 올라가고...
영취봉까지는 좀 힘들게 올라야한다...
11시 01분
흥국사로 내려가야하는 갈림길이 있는 영취봉에 도착한다.
좀 힘들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뾰족한 봉우리가 호랑산이다... 호랑산 맞은편으로는 봉화산...
영취봉의 조망 바위에서 남해를 바라보며 망운산을 감상하고...
11시 17분
시루봉과 영취산 능선이 보인다.
11시 20분
블로그친구들과 점심을 나눠 먹었던 헬기장에 도착한다.
앞으로는 시루봉...
국가산업단지를 내려다보고..
임도가 나름 분위기를 높여준다.
이 임도는 호랑산과 영취산으로 전부 연결된다.
헬기장과 영취봉
11시 25분
시루봉에서 바라본...
좌측 멀리로 하동 금오산과 하동화력...
발아래로는 상암마을과 상암초등학교 그리고 남해... 망운산
시루봉에서 바라본 영취봉
모든 국민이 코로나로 위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기이지만 자연을 즐기러 이곳에 선 사람들은 누구든 행복하고...
시루봉에서 바라본 영취산
즐거운 사람들... 생각보다는 영취산을 찾은 사람들이 꽤 많았다.
누군가가...
봉우재에서 올려다본 시루봉...
12시 03분
와우~ 호랑산에서 많이 걸어왔다.
도솔암을 지나 영취산 계단을 오르며 시루봉과 영취봉 능선...
12시 11분
영취산에 도착하고... 사람을은 꽤꽤... 많았고...
배도 채우고...
당겨본 남해대교...
영취산을 내림하며 순천-율촌 방향으로...
가마봉...
지리주능선이 바라보이고...
저멀리~ 아주 멀리로~(뭉게구름 아래)
지나온...
12시 52분
가마봉 데크에 도착...
젊은 사람들 수십명이 둘러앉아 점심을 즐기고 있었다.
연분홍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골명재능선...
코로나가 있으니 올해는 영취산을 제발오지 마시라는 신호를 보내는 듯이...
올해의 진달래 상태는 별루...
냉해를 입어 봉오리가 거의다 소실되었더라는...
3일 후 쯤이면 좋을 것 같은데 남아있는 꽃봉오리가 거의 없었다.
와우~ 많이 걸어왔다.
저멀리로 히미하게 보이는 호랑산...
13시 04분
곷등길능선에서 올려다본 가마봉...
역시 진한 연분홍으로 물들었어야는 시기에 별루라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물오리나무와 S라인의 이쁜길도 연분홍이 없으니 그 아름다움은 덜하고...
최근 몇일전에 내린 비로 냉해와 강한 바람에 이정도...
13시 31분
돌고개주차장에 도착...
모든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발열 점검 및 손소독을 하고 입장이 가능하더라는...
친구를 여도초등까지 바래다준 후 ㅅㅊ으로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