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날 짜:2010년7월22일(목)
날 씨:맑음(간간히 구름 있었지만 무진장 뜨거웠음)
시 간:3시간
함께한人:가족과...
걸었던길:용산전망대입구-용산전망대-순천만-무진교-용산전망대입구
◈자연탐방 후기◈
23일(금) 여름방학식 하는데 자기만 빼놓았다고 아우성인 규리를 데려오지 못해서 다시 와야겠음...ㅎㅎㅎ
순천만 입구의 주차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용산 방향의 농로를 통하여 들어간다.
용산전망대 입구인데 처음엔 여기가 아니고 오른쪽에 있는 수문으로 용산 전망대를 올랐었지만 이 길을 신설하여 유모차도 갈수 있게 만들어 진입이 편하게 되었다.
저 뒤 건물이 화장실이며 애들 귀저기도 갈수 있게 준비가 완벽하며 시설이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약15m의 출렁다리...겁이 많으신 분들은 조금 무섭땅...
출렁다리를 지나면 이 데크길...
왼쪽은 유모차도 갈수 있는 길... 오른쪽은 "다리아픈 길"이라고 쓰여있다...ㅎㅎㅎ
두번째 데크길을 지난다.
왼쪽은 갈대 서식지며 오른쪽은 농경지... 여수엑스포 다음 해에 치러지는 순천정원박람회는 순천만 들어오기 전 3km입구에서 실시된다.
여수보다 더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가을엔 저 보이는 집을 지나 농로길 끝까지 걸어갔다 오면 넘 좋다.
순천만 입구 및 자연생태박물관과 주차장 방향
첫번째 전망대인데 보조전망대라고 쓰여있다.
여기선 나무들이 시야를 가려 사진이 멋지게 연출되지 않는다. 그래서 보조전망대라고 하는가 보다..ㅋㅋㅋ
폼 잡아본다공...
세번째 데크길을 지나면 약간 내리막길...
얼마 전 국지성호우로 빗물 흐름 자국이 선명하네...
여기가 용산전망대
낙조가 드리워질 때 진사님들이 담아보는 그 유명한 환상의 S라인... 우리들의 눈을 유혹하는 갯벌과 갈대 그리고 철면초...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전국에서 가장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순천만...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이 우리 동네 가까이 있는 순천만...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다 한다.
2006. 01. 20일에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고...
순천만은 조류와 갯벌 또한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새들의 서식환경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고 자연정화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아름다운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내노라 한는 진사님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나이기도 하며...
2000년 7월에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계획 사업으로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하여 2004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몇해 전까지만 해도 이곳 집까지 자동차를 타고 들어다녔었는데 생태자연학습장으로 전국에 알려진 후론 입구에 주차장이 생기면서 그리 못하고...
이곳을 순천만이라고도 하며 여자만이라고도 한다.
이 만에 들어와있는 고흥의 여자도가 있다고 해서 여자만이라 하는데 행정구역상 어디서부터가 순천만인지 분명하게 구분이 되지 않다고 한다.
◈철면초◈
바닷가 갯벌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줄기 높이가 15∼50cm이며 딱딱하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식물
잎은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변한다.
꽃은 잡성화 이고 8∼9월에 핀다고 한다.
강제 후헤쉬를 터트릴까? 하다가 기냥 검은상태가 나을것 같아서 검게...히히히
인터넷으로 순천만에 대해서 실시간 안내를 맡고있는 무인 컴퓨터... 얼마나 힘이들까...?ㅎㅎㅎ
이 배를 타봐야 하는뎅...
안데려 갔다고 아우성인 규리가 23일(금) 방학식을 하니 순천만엘 다시 들어가야겠땅...
서울에서 출발해 남도를 홀로 여행중이라는 여학생... 아까는 순천역을 그리고 낙안읍성을 물어보던뎅...
낙안읍성은 솔직히 자차로만 가봐서 대중교통 시간은 말해주지 못했땅...ㅋㅋㅋ
뭘그리 생각할까...? 인생을 생각할까...?
구름이가 내려앉은 멀리로 고흥 팔영산이 보인다.
조금 더 있으면 빨갛게... 약 한달만 기다리면... 온통 빨갛게 물들 철면초...
자연...
또 자연...
이 자연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가...?
자연 앞에 감사하며 우리는 웃음지어 본다. 저 산뒤로 넘어가면 낙안읍성인뎅...
이 불룩한 나의 배는 언제 들어갈까...? 술...?ㅎㅎㅎ
언제나 웃음을 웃는 다는 것은 엄청 어려운 일이지만 공허한 웃음이라 할지라도 웃음을 웃을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지금 처럼...
~풍경소리~
무진교 2.4km라고...? 무진교는 순천만의 갈대밭 들어오는 입구...ㅎㅎㅎ
이제 다시 데크길을 되돌아가 S라인을 더 가깝게 바라보기 위하여 순천만으로 내림한다.
거미줄...
다리아픈 길에서 다리아픈게 쉰당...
용산전망대에서 순천만 입구쪽으로 가는 데크길...
여수에서 30분이면 이곳을 볼 수있어 해마다 오지만 올때마다 다른 느낌의 순천만... 그리고 여름 사진은 첨으로 담아본다.
왠 자세...~!
짱뚱어와 게... 자연의 아름다움 앞에 감사할 뿐이다... 이 생물들이 100여가지가 있으며 게 종류만도 20여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
입구의 무진교로 걸어가면서...
용산 오른쪽 끝자락에 전망대가 보이넹...
무진교 아래 갯골위에 떠있던 작은 돛이 이렇게 바뀌어 연출되었다.
한참 좋을 때... 나도 저런 때가 있었는뎅...ㅎㅎㅎ
작은 돛이 있었는데... 물이 썰물 시간으로 중간정도 빠진 시점...
작년에 규리랑 열차탔었던 기억...
09:40분을 시작으로 17:20분까지 하루에 9회 운행하는 갈대열차라 한다.
쉼터-둑길-맑은물관리센터-남트정원-복합문학관-쉼터로 운행하는데 단돈 1,000원이며 왕복 4.8km로 여름이라도 냉방은 읍땅...
왜~? 열차 문 열고 갈대 보라고...ㅋㅋㅎㅎㅎ
무진교
대대선착장-S라인 갯골-대대선착장 으로 회귀하는 구간이 6km로 어른은 4,000원이며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는 1,500원 우리 규리는 1,500원 ㅎㅎㅎ
용산전망대가 보이넹...
연인사이의 진사님들이 넘 많해불고... 하여 옛날이 생각나고... 그때가 그립꽁...
할머님과 양산...
이제 다시 농경지가 시작되는 농로로 나온다...
그리고 소나기가 곧 내릴것 같은 잿빛 하늘... 무진교를 바라보며 빠이~빠이~ 손 흔들며...
세상 가장 밝은 모습으로 행복한 삶을 실천하기 위하여
나누고 배려하자.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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