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猿山
(원숭이원)
욕심을 부리고 싶진 않으나 그래도 사람인지라
남덕유도...기백이도... 월봉이도... 황석이도 그 장엄함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움이었다.
날짜:2010년8월15일
걸음한길:미폭포(매표소 몇 미터 전)→현성산→금원산→유한청1폭포→유한청2폭포→자운폭포→함수큰소→휴양림→금원산매표소
거리:약10km에 6시간
경남 거창
여수에서 3시간을 달려 오전 11시 도착하여 불과 한시간 전까지 국지성 호우가 엄청나게 쏟아졌는데
산행 시작하기 전 11시05분 부터는 산행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렇다고 더운것도 아니었으며
몸뚱아리 속에 들어찬 불필요한 땀을 열심히 내 품기엔 딱~! 이었습니다.
오늘 장장 5시간 30분(걸음한 시간만)을 걸음하는 동안 너무나도 지쳐 힘들었지만
이렇게 힘들게 움직임으로 인해
건강이 0.1%퇴보가 아니라
지금 이 상태로 유지한다는 생각에 행복할 뿐입니다.
강천산행에선 더욱 반가울 것이라 생각됩니당...
언제나 느끼지만
오를 때마다
헉~!
"거친호흡"
힘든건 마찬가지~
하지만
두고 온 그것이 있기에 또 오르련다.
늘~ 그렇지만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려 애쓴다.
한톨의 침이라도...
하지만
발자국은 남을 수 밖에...
세상 가장 밝은 모습으로 행복한 삶을 실천하기 위하여
나누고 배려하자.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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