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公山(1192.9m)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과 경상북도 영천시 신령면, 군위군 부계면의 경계에 있는 산
팔공산(八空山·1192.9m)은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 바위절벽을 이룬 능선 그리고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수림등을 고루 지님
비로봉(제왕봉)에서 남동쪽으로 동봉(일명 미타봉)을 거쳐 염불봉~인봉~노적봉~관봉(갓바위850m)
연봉을 뻗고
서쪽으로는 서봉(일명 삼성봉)에서 한티재와 가산(901.6m)을 거쳐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내려앉기까지 30㎞가 넘는 길이로 활개를 펼치는 변화무쌍한 산세임
신라 오악(五岳) 중 중악(中岳)으로서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평안을 비는 천신제 (비로봉서 올려짐)
팔공산은 삼국시대부터 공산(公山)
부악(父岳), 공산(公山), 동수산(桐藪山)등의 이름이 있었으며
조선시대 이후 현재의 이름
삼국통일의 초석이 된 화랑들의 수련장
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북한산국립공원의 1.5배, 울릉도의 2배
탐방구간 ☞ 한티재→파계재→파계봉→칼날능선
→서봉(삼성봉)→오도재→비로봉→주차장
탐방시간 (약 5시간 30분)
2009. 12. 16 (음력: 11월 첫째날)
명산과함께~♪
~느낌~
어제 백운산 상봉을 운동삼아 간단하게 내 체력 Test 해 볼겸해서
올랐었는데~
15일 저녁식사후
삐리리~♬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기가 저멀리 있어서
받을까~?
말까?
순간 5초를 사이에 두고
고민을 했었다.
열번이상 울리면 통상적으로 그만 을릴때도 됬는데.....
요것이 이상타~!
일단 받아볼려고 전화길 들었는데~
아니 이런
가끔가는 산악회 회원~
내가 쉬는 날인줄 알고 걸었을까~?
아니면 그냥 걸어봤을까~?
산행하는 회원수가 부족했을까~?
항상 40명을 채우니
고것은 절대로 절대로 아닐테고~
ㅎㅎㅎ
전활 받는다.
그님曰~
팔공산엘 함께 가보자고 한다.
내가 가보지 않았던 산~
함 갈까~?
말까~?
를
또 순간 고민한다.
다행하게도 16일엔 일이 없었다.
그러나 1200고지를 점령하고 왔는데 좀 쉬어야하지 않을까~?
산행함에 있어서 무리한다는건 절대로 절대로 용납하지 않은 본인인데......
하지만 마음은 이미 기울어진듯~
마음 약하게 나도 모르게
대답한다.
베낭을 꾸리고~
이것저것 준비한다.
잠을 청하고~
그리고 아침이 밝아오고
일출이가 이렇듯이 날씨는 넘 좋다.
▲11월14일 06:55분 근교 봉화산 일출 모습
.
.
.
.
.
기분도 괜찮다.
약간 좀 거시기 하지만.....ㅋㅋㅋ
버스에 오르고
3시간 30분을 달린다.
어디로 ~?
대구 팔공산으로~
시작해 보자~
10:59
한티재 →파계재로 오르기 위한 시작점
11:00
누구나 그러하듯이
기분은 최고~!
짱이다.....♪
지질: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
경상계 신라통에 속하는 셰일,사암,역암 등의 수성암으로 저평한 지형
▲네이버에서 물어봄~
ㅎㅎㅎ
파계봉서 바라본 삼성봉(오른쪽 나뭇가지 사이)
그 뒤로 비로봉
헬기장서 바라본 비로봉
지나온 한티재(오른쪽 저 아래 하얀 건물~)
그리고 파계봉
헬기장
칼날능선
칼날능선
이 등산로는 위험구간으로
왼편으로 돌아갈수 있는 일반 등산로가 잘 되어있다.
서봉과 비로봉이 가까워지고.......
골프장~?
자연~?
좀 거시기하다~
조망도 조~오~타~
산도 이삐고~
동네 뒷산을 오르는 기분처럼 포근함이 느껴진다.
기분 조~오~타~
등산와서~
산에서의 오뎅
난생 처음이당.....
완존 맛있었땅......
킹왕짱~
술일까~?
차일까~?
개방되지 않음
서봉(삼성봉) 오른쪽
비로봉과 동봉
아직까지는 방송송신탑이 멀리있기에
흉하지 않고 괜찮아 보이는데.....
▲ 마애여래좌상
정상에 도착했지만
왠지 마음만은 찜찜하다.
?
?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는데
반듯이 필요한것이지만
이런게 없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흉칙한 철골 구조물.......
방송국 종합송신탑
팔공산이 아프다 할지도 모르겠다~
!~
!~
사방 60km가 조망되고
높이도 260m를 자랑한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 되었으니
이런 구조물도 없어질법 한데......
싫다 싫어~
15:20
좋다고 하신다.
인간은 남도다 높은곳에 오르거나,
정상에 서있는걸 매우 기뻐라한다.
왜 일까~?
본능 이겠지~?
비로봉은 다시 개방됬지만
저긴 아직 개방되지 않았다.....
낙동강 줄기를 가리키고 있을까?
하산해야할 등산로를 가르킬까~?
ㅎㅎㅎ
팔공산이 첨이어서 공부를 하지 못해
아래보이는 동네도 모르고
조망에 들어오는 산 이름도 모른다.
공부좀 해야쓰것땅......
ㅎㅎㅎ
15:40
하산길이 시작되고.....
한티재부터 올라왔던 주능선
염불암
16:20
케이블카도착
지리산에 케이블카는 어떻게든 생기지 말아야하는데......
자연 훼손이~
우리 강산이 숨이 막혀가고 있으니.....
가슴이 아프다~
허망했지만 기념사진 하난 찍어본다.
16:30
~하산길에서 느낀점~
한티재에서부터 서봉(삼성봉)까지는
산을 오르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헉~!
헉~!
거렸지만
들뜬 마음으로
피로함도 잊어버린채
오르고 올랐건만
비로봉이 눈앞에 가까워지자
서서히 나의 생각은 바뀌어가고 있었고
피로함이 물밀듯이 다가와
막 잠에서 깨어났을 때처럼
몸이 무거워 일어날수 없는 육신처럼
힘이 쭉~빠져나갔다.
오늘의 산행을 이렇게 간단하게 마무리 한다.
비록 아쉬움이 남는 느낌이었지만
대구,영천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담 산행은
사람의 때가 덜묻은 그곳에 갈까한다.
?
?
?
?
?
언제나 느끼지만
오를 때마다
헉~! 헉~!
힘든건 마찬가지~
하지만 두고 온 그것이 있기에 또 오르련다~
늘~그렇지만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려 애쓴다.
한톨의 침이라도...
하지만 발자국은 남을수 밖에...
담 산행은~?
어느 산이든 날 기다릴테니...
그저 움직여 볼뿐...
무조건 행복하시라~♬
아무것도 남기지 말자~궁~ㅎㅎㅎ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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