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상에서...

이순신대교

풍님 2012. 6. 18. 21:00

 

시간에 쫓기면서 무지 바쁘게 보내고 있다.

이럴땐 내가 좋아하는 산이 있지만 그 포근함 보다는 친구라는 정이 그리워 차를 굴려 광주로 향한다.

여수-광주 간 시간도 이제 1시간 10분이면 도착하는 좋은 세상이 되었다.

일 때문에 광주를 찾았지만 친구는 역시나 나를 반갑게 반긴다.

일을 마친 후 친구와 3시간을 흘려 보내고 드라이브를 즐길 생각으로 주암호로 들어가 꼬부랑길을 경험한다.

물이 가장 필요할 농한기에 극심한 가뭄으로 주암호와 상사호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여수로 바로 내려 올려다가 이순신대교(여수 묘도-광양)를 건너 볼 생각으로 광양으로 향한다.

총 연장길이 2260m로 국내 현수교 가운데 가장 길다.

주탑 높이는 270m로 세계에서 가장 높고 주교각 간 거리는 1545m로 아카시대교,시호우먼교,그레이트벨트교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이다.

1545가 이순신장군 탄생해라나 뭐라나...

제한 속도 60km...

여수해양엑스포 기간에 맞춰 임시 개통했는데 엑스포가 끝나면 차단 했다가 10월에 준공한다.

불어오는 바람에 다리 전체가 무지무지 흔들거림을 경험한다.

그리고 여수대교를 건너 집으로 돌아온다.

 

 

 

 

 

 

 

포토죤 안내판이 있길래~

 

 

 

 

 

 

 

 

 

 

 

순천 앵무산도 보이네...

 

 

 

어부 부부

이런 모습도 내눈에 행복으로만 보이는 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게 행복한 것이 아니겠는가?

 

 

 

열심히 살아야지...

 

 

 

 

 

 

 

이순신대교를 건너와 여수대교(묘도-여수산단) 바로 전에서 영취산을 담아 본다.

여수대교도 무지 길더라.

 

 

이제 몇 일만 지나면 내 시간을 갖을 수 있을테지...

그땐 지리에 들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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