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1.날짜:2017년 2월 14일(화)
2.날씨:맑음
3.지역:거제 저구리-소매물도
4.걸음거리 및 시간:대략 5시간쯤 머물고...
5.여행동무:띵구와 나
친구와 여유로운 행보 2일째...
남해여행(다랭이마을-보리암)후 21시가 넘어 남해대교 아래에서 맛난 회를 시켜 거하게 마시고 잠을 잔둥만둥...
다음날 새벽 05시에 기상하여 술이 덜 깬 상태로 각자 운전하며 거제도 저구리로 이동한다.
저구리에 도착하여 술국을 먹을려고 식당을 찾았으나 평일이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문 연곳은 읍꼬~ㅠ 속풀이를 하지못하고 08시 30분 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슝~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소매물도행 배를 탄다.
평일이어서 한가한 분위기가 좋은... 한가했어도 20명 정도...
모든 여행의 시발점은 설레임이라는... 나의 여유로운 행보... 여행
배가 점점 저구리에서 멀어지자 갈매기들이 계속 따라온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25년만에... 마누라는 빼먹고오고...ㅋㅎ
저구리에서 따라온 갈매기 세마리가 대매물도까지 쭉...
09시 03분
대매물도에 도착하고 몇사람은 내리고...
다시 소매물도로...
09시 22분 소매물도 도착
아침을 달래지 못해 얼마나 출출하던지... 토박이음식점에 들어가서 저구리막걸리로 채우고...
토박이음식점과 아래 편의점식당은 자매가 운영하고 있더라는...
출출한 탓에 한병 마시다보니 부족하여 두병... 세병...ㅎㅎ
결국 밥 한공기를 시키니 돈을 받지 않으시고 생김치까지 만들어주시는 인심 많으신 토박이음식점...
나는 한병 친구는 두병...헤헤헤
11시
막걸리를 거하게 마신탓에 걸음이 느려진다.
저구리에서 표살때 들어오는 배시간을 12시 30분 배로 왕복표로 샀는데도 걸음이 늦어지니 14시 30분 배를 타야할 것 같으다.
옛날 분교로 들어가본다.
토박이식당의 주인님께선 그당시 이곳 국민학교를 나오셨다고...
망태봉에서...
등대섬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포인트로 이동하여 한참을 놀고...
12시 59분
25년만에 함께 여행해본 불알친구...
서로 먹고살기 바쁘다보니 함께 여행하기도 이리 어렵다니...
하여 3일동안 이 친구와 동행하며 옛추억을 더듬기로...
저 아래 공룡바위를 올라가기로...
나야 늘 혼자 댕기는게 편하지만 이 친구 또한 마누라와 동해하지 않으니 우리 둘이는 넘 자유스럽다...ㅎㅎ
소매물도를 여행중이여서가 아니라 친구와 함께 있다는것이 이리도 행복한 줄은 미쳐 몰랐다.
공룡바위와 매물도 장군봉인가... 저길 꼭 올라보리라고... 공룡바위는 오늘 올라보자...
12시 35분
우린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느긋하게 즐긴다.
저구리에서 소매물도에 들어온 사람은 20명 정도인데 시간이 흐르자 통영에서 들어온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13시 05분 공룡바위에 올라왔다.
사진 찍는 연습을 한다며 나에게 모델을 해달라고 계속 요구했던 친구덕에 사진이 많다...
공룡바위 바로 아래에서...
아름다운 소매물도와 등대섬...
오늘 등대섬은 패스...
내생각엔 등대섬을 바라보는 느낌이 좋을뿐 딱히 들어가면 별로라는...
등대섬 물길이 갈라질 시간... 들어온 사람들은 등대섬으로 이동한 시간에 우리는 빠져 나온다.
13시 41분
13시 45분
아름다워라~^^
엄니~
14시 30분
배를 기다리며...
14시 38분
한나절동안 머물렀던 소매물도를 떠나오며...
14시 41분
새우깡을 준비하지 못한게 넘 아쉬웠다는...
15시 05분
15시 14분 저구리에 도착하고...
16시 20분
저구리에 도착 후 매표소 앞에 있는 국밥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소매물도에서 배를 기다리며 마셨던 술도 깰겸 명사해변에서 정신을 가다듬고...
16시 56분
저구리에서 가차운 바람의언덕으로 이동한다.
'산행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영삼대통령님 생가 (0) | 2017.02.21 |
---|---|
바람의언덕 (0) | 2017.02.21 |
남해(다랭이마을-보리암) (0) | 2017.02.19 |
친구들이 나에게 온날... (0) | 2017.02.09 |
비자림-월정리해변-함덕해수욕장 (0) | 2016.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