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방제림-용마루길...

용마루길...  

1.날짜:2017년 8월 10일 (목)

2.날씨:입추가 지난 후 좀 선선해진건가...

3.걸음구간:용마루길-관방제림

4.걸음거리 및 시간:약 1km  30분 정도... (관방제림 30분)

5.산행동무:혼자

어제 광주에서 친구들과 마구마구 달린 후 03시쯤 아주 힘겹게 잠들었는데 겨우 2시간 정도 잠을 자고 06시에 친구집을 나선다.

담양 추월산으로 달리고 달리고...

친구집에서 25분을 달려 추월산 주차장에 도착헀으나 몸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추월산은 병풍산처럼 구름에 덮혀있고 어제처럼 구름속에서 허우적 거릴 것 같아 기분도 찝찝해서 과감히 포기한다.

무리허믄 못쓴다...ㅎㅎ

오랜 친구들의 모습을 봤으니 아쉬움은 없다.

대신 용마루길을 잠시 걷다가 친구의 콜~을 받고 관방제림에서 함께 점심 후 헤어진다.

죽녹원 입구의 관방제림

용마루길...

아직은 물 보유량이 적지만 앞으로 더 많이 차오를 듯...

추월산...

존날 다시 와보자...

날씨의 아쉬움은 있었으나 산행을 하지 못함의 아쉬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