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대원사

보성 대원사  

1.날짜:2018년 4월 6일 (금)

2.날씨:흐림/바람 강함

3.걸음구간:보성 대원산 벚꽃길

4.머문시간:약 2시간

5.여행동무:혼자

내일도 어디든... 스트레스...는 시러시러...

오래전에 가족과함께 대원사 벚꽃길을 걸어보고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다.

평일이어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여길 와보고 싶었는데 잘 맞았다.

갓길에 차 세우고 사진 한장씩 찍을 수 있는 여유와 혼잡하지 않은 벚꽃길이 참 인상적이었다.

대원사 티벳박물관

쌍계사의 벚꽃을 보기 위해 황장산을 오르듯이 이 시기땐 까치봉과 천봉산을 오르는 산악인들이 많은데 이제는 발길도 뜸... 

왕벚꽃...

걷는 사람은 없고 모두들 드라이브...

안전난간의 목재 윗부분이 평편하여 셀카 찍기에 아주 딱이다.

대원사로 들어가는 차들과 혹은 나오는 차들을 바라보니 저마다의 감흥은 다르겠지만 여행속에서의 행복감은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이 많을땐 보성교통도 드나들기 어려울텐데...ㅋㅎ

한가한 이길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사람이 많다면 사람구경을 하는것도 나름 묘미일진데...

대원사를 빠져나와 대원교에서 벚꽃길을 담아본다.

예전에 주암땜에 물이 가득차 있었는데 해가 갈수록 수량이 낮아지니 걱정이...  선암사 들어가는 주암땜에도 수량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