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763.2m) 전북 정읍
1.날짜:2010.11.6(토)
2.날씨:맑음 이었으나 연무 현상으로 매우 흐릿
3.산행구간:추령-유근치-장군봉-연자봉-신선봉763.2m-까치봉-연지봉-망해봉-불출봉-서래봉-백련암-내장사-일주문-주차장
4.산행시간:5시간 30분(첫번째 사진 및 마지막 사진 기준)
5.산행거리:대략12km
◈산행후기
사람들의 대부분이 내장산 산행이라면 전 구간을 다 둘러보지 않으며 시간에 쫓기다보니 맘 처럼 산행하기는 어려울 것인다.
나 역시도 그러했었기에 오늘 산행은 함 걸어 보겠노라고 다짐허믄서...
추령에 아침 10시가 넘어 도착하고 10:19분 부터 산행들머리에 올라서면서 열시히 땀 흘리며 걷고 또 걷는데 함께 동행한 산악회 사람들과는 서서히 멀어지고 나 혼자 열심히 걷기도 하였으며 때론 주저 앉아 한참을 쉬기도 했는데 인간시장을 방불케하는 사람들 때문에 빨리 걷고 싶어도 걸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평상시 산행 땐 사람들을 잘 추월하지 않는데 오늘은 어쩔수 없이...
혹~! 시간이 모자라면 서래봉을 가지 못할 것을 생각하였지만 혼자 걷다보니 가능하였으며 망해봉과 불출봉에서 바라보는 서래봉 방향의 조망이 제일 좋았으며 서래봉에서 백련암의 내림길의 단풍이 너무 이쁘게 물들어 산님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케 하였다.
서래봉에서 어떤 사람들은 설악산 암릉보다도 멋지고 올해 단풍은 설악의 단풍보다도 더 멋지다고 하는 등의 얘기들이 들려오기도 하였다.
오늘 내장산행은 8봉을 처음 걸어본 나에게 새로운 의미가 있었으며 오랜 기억으로 자리할 것 같은 만족을 갖을 수 있었다..
추령
10시19분 출발
유근치
10시 44분
장군봉
11시 06분
11시 31분
11시 57분
12시 34분
12시 49분
13시 02분
13시 20분
13시 59분
14시 20분
14시 36분
15시 03분
15시 10분
내장산은 아직 단풍이 다 익지 않았습니다.
13~14일 까지는 절정일 것입니다.
15시 22분
15시 26분
15시 33분
이렇게 서서히 빠져 나갑니다.
내장산은 20만명이 와도 괜찮을 듯 싶네여...
다정한 연인
사람 많습니다.
많지요?
10만명이 왔다 갔다고 합니다.
15시 55분
이렇게 행복했던 오늘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하네요.
언제나 느끼지만
오를 때마다
헉~!
"거친호흡"
힘든건 마찬가지~
하지만
두고 온 그것이 있기에 또 오르련다.
늘~ 그렇지만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려 애쓴다.
한톨의 침이라도...
하지만
발자국은 남을 수 밖에...
세상 가장 밝은 모습으로 행복한 삶을 실천하기 위하여
나누며... 배려하며...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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