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산291m (전남 여수)
1.날짜:2010.11.13(토)
2.날씨: 맑음
3.걸음구간:도원초교-약수터-체육시설-무선산 뒷편-무선산정상-체육시설-맞은편 능선-체육시설-도원초교
4.걸음시간:3시간
5.걸음거리:약5km
◈산행후기◈
여천시에 있는 무선산은 해발은 낮지만 우리동네 산님들이 너무나도 친근감있게 찾는 산이다.
동네를 끼고 있는 볼록한 산이어서 등로가 수 없이 있지만 난 아직도 많은 등로를 다 걸어보지 못했다.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약숫물이 마르지 않는 것도 참 특이하다.
그래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나보다.
여기 무선산은 우리 아파트서 걸어서 15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당...ㅎㅎㅎ
여름에 갔었는데 가을이 저물어 갈 무렵 아쉬움이 더 쌓이기 전에 걸음한다.
귤맘은 날마다 다니지만 난 오늘 귤맘이랑 운동삼아 함 걸어보기로 작정했기에 약속은 지켜야징...ㅎㅎㅎ
낼 두륜산행이 있기 때문에 체력 보강을 위해서도 오늘 걸음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며 시간 날 때마다 자주 걸어 보기로 맘 먹는다.
오늘 무선산을 걸음했던 것처럼 시간을 두고 살방살방 돌산도를 함 걸어봐야 하는데 좀처럼 시간이 나질 않는다.
도원초교에서 오름길이 시멘트로 정비되어있어 첨에 오르기가 편하고 도원초교 어린이들이 야외 수업을 자주하는 곳이고
체육시간을 이용하여 극기 훈련도 하는 곳이다.
10분 쯤 오르니 이렇게 정상이 바라보인다. 가을이 다 저물어 감을 짐작할 수 있는 풍경이다...
옷에 붙으면 매우 피곤한 요것... ^.^
나무가 기울어져 있는데 사진 자체가 삐딱~하게 보이넹..ㅎㅎㅎ
마르지 않는 약숫물...
내가 여수 살고있는지 15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났는데 이 물이 말랐다는 소릴 들어 본 적이 없다.
아침햇살...
귤맘 아는 언니...ㅎㅎㅎ
무선산을 빙~둘러서 걷기 편안한 등로로 완존히 웰빙 산행이다.
벌써 정상이다. 물이 생각나지...?
벤취 그림자가 넘 선명한 것이 오늘 참말로 날씨 좋네그려...
무선산에서 내려다 보는 무선마을... 지금은 화장동이지만 옛날에는 무선부락이었다고 한다.
저기 내려다 보이는 저수지도 항상 파란 물이 가득하다.
족구장도 여러게 갖추고 기타 웰빙 체육 생활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이다.
여름엔 분수가 멋진곳인데...
여기는 여천국가산업단지에서 보상받고 나온 이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안심산인데 연무가 넘 짙다...
내림하고...
이렇게 계단 내림길...
다리가 조금은 아프다...
체육시설을 통과하면 이런 웰빙 등산로가 또 나온다.
측백나무 군락이 있는데 산림욕 아주 좋은 곳이다.
최고...^.^
체육시설과 무선산 정상
체육시설을 통과하면... 도원초교 방향으로...
내가 봤을땐 묘 같은데 저렇게 반쯤 날아간 상태...
여천시와 정 중앙이 고락산 왼쪽은 봉화산
도원초교의 내림길...
우리동네 산을 귤맘이랑 함께 걸어보니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쳐다보는 기이한 경험을 했지만 오늘 산행은 넘 기분좋은 웰빙 산행이었다.
근데 규리는 시시하다고 안따라 나선 것이 오늘의 조크...ㅎㅎㅎ
맨날 바라다 보이는 산이어서 그랬을까...?
인간의 심리가 다 그런가보다.
세상가장 밝은 모습으로 가장 행복한 삶을 실천하기 위하여 나누며... 배려하며...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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