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상에서...

황석산 청소년수련원에서~

풍님 2011. 1. 24. 12:00

 

 

 

청소년수련원에서...

정상을 밟지도 않았으며 실질적인 산행이라 할 수 없었던 맛만 보고 놀았던 걸음

 

 

1.날짜:2011.1.22일~23일

2.날씨:흐림

3.걸음시간:약2시간에 약 3km 쯤 걸었었던 기억(청소년수련원 뒷산 및 농월정 주변 걸음)

4.뉘랑:다섯 가족과 함께

 

◈후  기◈

15일(토)날씨는 흐린 가운데 여천에서 15:00가 넘어서 함양을 향해 출발하였다.

먹을거리 마실거리 엄청 많이 사서 차에 팍팍 눌러 넣고는 다섯 가족이 들뜬 맘으로 출발한다.

5시 30분쯤 그 유명한 금원산-기백산에서 콸콸 쏟아져 내리는 용추계곡의 표지판이 보이고 육십령 표지판이 보이자

기분은 꼭 여름에 왔었던 기억으로  내 기분은 막~설래기 시작하였으며

황석산 정상이 바라다 보이는 청소년 수련원에 도착하자 걍~ 산으로 올라 버릴까? 하는 순간의 소용돌이에 빠지기도 했었다.

블벗님들의 지리산 ,함백산 등에서 행복한 걸음을 하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에 잠기기도 하며 산행은 할 수 없지만 나도 대신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회,전복,오리 등등~엄청 많이 준비한 음식으로다가 오랜만에 함께한 다섯가족끼리의 추억도... 회포도... 배도... 꾹꾹~ 눌러 채우고는

이란과의 아시안컵까지 보면서 결국 1:0으로 이김에 환호성을 지르며 대~한민국을 외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잠 자는게 아까워

또 놀기를 반복하다가 잠든 시간 05:00 경...  미쳤지~ㅎㅎㅎ

이제 잘만 하니까 아침이 밝았다며 떠들석....어린이들은 일찍자고 빨리 일어났기에...

아휴~  잠 더자고팡...ㅎㅎㅎ

 

올 여름에 기회가 된다면 이 청소년수련원에 들려서 넘 아름다운 이 계곡에 발 담그고 휴가를 즐길 것을 약속하고는(지킬지 모르지만...ㅎㅎㅎ)

수련원의 주변을 돌아볼겸 해서 잠깐의 산행을 하니 와~! 생각 했던 것 보단 넘 멋진 곳으로 내 눈에 팍~! 들어온다.

화림계곡의 농월정-동호정에 이어지는 그림같은 풍경은 올 여름에 꼭~! 와야 겠다는 것을 굳히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우리 다섯 가족은 멀고먼 여천을 향해 유유히 빠져나와 각자의 보금자리로 빨려 들어간다.

 

 

 

 

 

 

 

22일 저녁에 도착해서 넘 배가 고픈 나머지 이렇게 시작된다.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남여...?

병어는 그런다 치고 삼치는 요즘 엄청 비싼데 가족 중 던~많으신 준비 준비하시고...

 

 

 

 

23일 아침에 주변을 돌아다 본다.

 

이렇게 밤새도록 먹고 놀며... 가족간에 사랑스런  행복을 추구하고...

아시안컵 이란에게 승리하는 것까지 보고는 언제 잠 들었는지 모르게 잠깐 잠들었는데

애들의 아우성 소리에 잠을 깨 주변을 돌아본다.

 

 

 

 

 

 

 

 

너무나 올라가고 싶었는데...

 

 

 

 

 

 

 

황암사

황암사는 청소년수련원 바로 입구에 있는 곳

여기엔 넓은 주차장이 설치되어있어 황석산을 오름하시는 분들의 들머리...

 

 

 

 

 

 

 

 

 

 

 

 

 

 

 

 

 

 

 

 

 

 

 

 

 

 

 

 

 

 

 

 

 

 

 

 

 

 

 

 

 

 

 

 

 

 

 

 

 

 

 

 

 

 

 

 

 

 

 

 

 

 

 

 

 

 

 

 

아침 식사 전 이렇게 황암사 주변을 둘러보고는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산책을 시작한다.

 

 

 

 

 

 

 

 

 

 

 

 

 

 

 

 

 

 

 

 

 

 

 

 

 

 

 

 

 

 

 

 

 

 

 

 

얼음판에서 만 놀았던 규리

규리는 어젯밤에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아프다면서 2시간 동안 혼자 방안에 있었고 멋짓 산행을 하지 않았다.

 

 

 

 

 

 

 

 

 

 

 

 

 

 

 

 

 

 

 

 

 

 

 

 

 

 

 

 

 

 

 

 

 

 

 

 

 

 

 

 

 

 

 

 

 

 

 

 

각 지방의 산악회에서 많이 다녀간 흔적이 자주 보였다.

 

 

 

 

 

 

 

 

약4,000만 년 되었다는 화림계곡과 청소년수련원

 

 

 

 

 

 

 

 

 

 

 

 

 

 

 

 

~의지의 한국인~

 

 

 

 

 

 

 

 

 

 

 

 

 

 

 

 

 

 

 

 

 

 

 

 

 

 

 

 

 

 

 

 

 

 

 

 

 

 

 

 

 

 

 

 

 

 

 

 

 

 

 

여름에 오면 너무나 환상적일 것 같은 넘 아름답고 깨끗한 화림계곡이었다.

 

 

 

 

 

 

 

 

 

 

 

 

 

 

 

 

 

 

 

 

 

 

 

 

 

 

 

 

여기서 순전히 내 실수로 똑딱이를 놓치고 만다.

이 사진을 끝으로 내 똑딱이(캐논980IS) 는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휴~!

몇 년동안 함께 해준 똑딱이 한테 너무 미안 했으며 너무나 슬픈 이 순간이었다.

지름신이  원~제 붙을진 모르지만 그 순간이 언닝 왔으면 좋컷땅...

귤맘이 붙게 해 줄려는지...?

ㅎㅎㅎ

 

 

2010~2011년 겨울 가족 모임에 참으로 멋진 시간을 보냈으며 이런 가족과 함께 더불어 산다는 것에 대한 행복을 많이 느끼는 1박2일 동안의 시간이었다.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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