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서 무슨일이 생겼는가~?
1.날짜:2011.2.19
2.날씨:맑음
3.어디:순천만 자연생태공원
4.뉘랑함께:레테님,이선수님,펭귄님,들꽃처럼님,그리고 풍경소리
5.관람구간:자연생태관-무진교-순천만 갈대밭-용산전망대-순천만 갈대밭-무진교-자연생태관
관람후기
펭귄님과 이선수님의 남도 여행을 귀 기울리고 있던 차에 혹시나 올라가시는 길에 여수를 오시지 않으실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금요일 갑자기 여행 일정이 바뀌었다는 예보~
어디로? 순천만으로~ 아니 이럴수가~?
나는 긴장을 한다.
그리고 그 긴장감의 맘 한편으론 기쁨이 올라온다.
또, 한가지~!
대장님께서 동행하셨다는 전갈이 날라오는 순간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핞번도 느끼지 못했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들곷처럼님과 항꾸네 순천만을 향해서 바람을 가르며 도착하고
최신 전자동 카니발 3487이 주차장 50미터 밖에서 들어오는 순간 무엇인가가 막 다아오름을 느낀다.
태연한 척~! 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손을 흔들어대며 반가움을 표현한다.
레테님~!
대장님~!
처음 뵙는 블벗님~ 하지만 너무나 익숙한 예쁜 얼굴의 블벗님~
악수를 청하시는 부드러운 손길은 수줍음 많이 타는 나를 시음하는 느낌...
그리고~
가~심 찡~허디 찡~한 이선수님과 펭귄님~
이 멋진 분들과 나는 순천만 생태공원에서의 약 3시간 동안의 한바탕 웃음이 폭발하는 행복이 시작된다.
이렇게 들어갑니다.
행복을 찾고 그 행복을 데리러 가기위해서~
저 앞으로...
이선수님이...
프로 진사님들께 열심히 강의 받고 난 후 이렇게 담아 본다.
펭귄님이...
무진교를 넘어 들어왔네
저지 돛단배가 있는데 돛이 내려져 있다.
돛이 올려져있다면 더 이삘 것인데...
와~!
얼마 후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면 움직이는 배
저 배는 갯골을 오고가는 연락선
물론 요금은 있음
저기가 용산 전망대
그 뒤로는 내가 얼마 전에 올랐던 "앵무산"
울 블벗님들 아니 프로 진사님들을 열심히 따라 해 본 작품이다.
그럴듯 하지요~?
표고차가 큰 보름 무렵이므로 바닷물이 매우 많다.
갯골이 형성되어 있으면 이삔~데...
이 물이 어느정도 빠지면 온갖 생물들이 꿈틀거리는데 오늘은 좀 아쉬움이 있다.
저기 데크에 물이 차 올라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풍경
난 저길 건너다가 양말이 다 젖었다.
무슨 새~?
참 이삔곳
레테님께서 열심히 담고 계시는데 이 뒷모습의 사진을 보시면 당장 지우라고 말씀하실까~?
너무 이뻐서... 너무 멋있어서... 담았는데~
"레테님~! 한번만 봐 주세요"
나름 열심히 담아 본 작품인데 "괘안치요~?"
이선수님을 따라 한방 날렸다.
그런데 지나가던 펭귄님께서 다시 지도를 해 주신다.
뭔가 달라 보이긴 하다.
연습 삼아서...
누굴까~?
저 다리를 건너면 용산으로 올라가는데 용산에는 달아픈 길이 있고 편안한 길이 있는데 레테님께선 편안한 길로 오름 하신다.
이선수님 작
여기가 다리아픈 길이다.
가을에는 저 글씨가 검정색으로 확연히 들어났는데...
정원박람회도 이곳 순천만 바로 입구에서 열리고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데 아마 성공적인 개최가 이루어질 것이다.
순천만과의 연계가 너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보조전망대
이 데크길은 주 전망대까지 이어지고...
마침 배가 지나간다.
당연히 담아보았는데 펭귄님과 이선수님의 작품은 어떻게 나왔을까~?
아름답게 펼쳐진 갯골인데 물이 너무 많이 차 올라있고 이 물이 빠질려면 2시간은 더 기다려야...
저 멀리 보이는 산을 넘어가면 낙안읍성인데...
울 블벗님들께서 오늘 시간이 허락 한다면 낙안읍성까지 가신다 했었는데 아쉽게도 순천만에 푹~빠지시는 바람에 가시질 못하셨다고...
담에 오시걸랑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그땐 또,제가 보디가드 하겠습니당...ㅎㅎㅎ
무슨 섬일까~?
화포선착장에서 일출을 담는 모습도 너무나 이쁜데...
안 아직 한번도 못 봤는데 울 블님들께선 그 모습을 보셨다.
준비 철저하시고 대단하신 블님들...
용산전망대에서 철수하며 담아 본다.
우리들이 들어왔을 때 보다 사람들이 훨씬
많이 들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예전에는 저 농로로 우리들의 차를 가지고 들어갔었는데...
앉아서 담아 본 길... 그리도 내그림자...
펭귄님이 좋아하시는 길~ 을 펭귄님을 따라 담아 본다.
~배움~
다시 순천만 갈대밭으로...
이 사람들은 아까 물이 찼던 데크길을 무난히 걸어 들어왔을 것인데...
노출을 좀 낮춰보며...
펭귄님은 아시겠지요~?
그럼
레테님을 찾아보세요~?
내 나름대로 거시기 혀 붕께로
~히~히~히~
사랑하는 블님들...
위 사진의 사랑하는 내 블님들을 이 돛단배에 태우고 서울까지 배웅 해 드리고 싶다.
처음 들어보며 담았었는데 물이 조금더 빠진듯...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발걸음은 어디로... 식당으로...ㅎㅎㅎ
얼마 전에 올랐던 앵무산과 곡고산을 바라보며...
이 막힘 데크길은 우회 하도록 준비되어 있다.
용산전망대로 들어가는 사람들...
이선수님께선 순천만이 처음이라시며 하나라도 더 멋지게 데려오시기 위해 열심히 지극정성이시다.
역시 "의지의 한국인"
홀로 한라산행을 하신 그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펭귄님을 따라서... 휴~!
~역광~
저 연인들이 무엇을~?
바로 이모습
우리 블벗님을을 반겨주었던 철새~
아쉬움이 있을 것을 미리 예상하고 안녕히 가시라고 아름다운 날개짓으로 배웅을 나서는 철새들...
고마워~!
와~!
안녕히 가세요~!
그래 너희들도 안녕~!
건강하여라~!
잘 있거라~!
이선수님 작
생태관 앞에서 이 모습을 담아 내시는 이선수님을 따라 해 본다.
역시 뭘 모를 때는 걍~! 따라해야 배운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샷마스타님께서 괜히 하신 말씀이 아니었구나...
펭귄님 작
애를 담을때 펭귄님께 많은 지도를 받아가면서 담아 보았다.
역시나 이렇게 담는구나~ 를 알게 되었다.
노출을 변화...
이선수님 흉내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블벗님들과의 순천만 출사를 마무리 하였으며 우린 "벽오동" 이라는 보리밥집으로 자릴 옮겨 고픈 배를 달랬다.
그리고 우릴 만나기 위해서 열심히~ 열심히~ 달려 주었던 3487은 선암사를 향하여 유유히 빠져 나간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아쉼움을 뒤로 한 채...
언제 다시 달려 올려는지~?
그날만을 손꼽아 지~둘르며 고귀한 아름다운 만남을 마무리 한다.
감사합니다.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