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가 이런 꽃이었구나~?
햐~! 참 으로 신기하다.
뭐~이런 게 있어~!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면 이런 야생꽃이 우리들의 눈에... 마음에... 귀하게 남겨있을까~?
봄이 시작되는 따사로운 날에 가차운 야산에서 복수초를 구경하게 되었다.
자연 그대로의 복수초...
이 사진들은 전혀 연출하지 않고 빛이 들어오면 오는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막~! 담아 델꼬왔다.
나도 복수초를 알게되었다는 행복감에서...
복수초를 찾아가기 전에 개인이 일구고 있는 매화밭을 잠깐 들리고 담은 것인데 이 매화는 토종 매화여서 이렇게 일찍 꽃을 피웠으나
재래종인 대단위 매화농장에선 겨우내 날씨도 추웠기에 아직 때가 이르다.
광양 홍쌍리 매화마을도 아직 많이 이른 시기이다.
광양 매화는 3월 23일~27일 경이 가장 예쁠 것으로 판단 된다.
깨끗하게 담아 볼려고 채색을 그린 쪽으로 살짝 변화 해 본다.
매화밭을 빠져 나오는데 이런 편백이 있었다.
높이 약 1m정도의 이 성곽은 언제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없으나 산 전체에 삥~둘러 있었다.
그리고 칙칙한 산을 몇 미터 오르니 복수초를 발견하게 되었다.
다시 찾아 가라 해도 못 찾을것 같은 아주 험한 산 비탈에... 수 백개의 복수초가 있었던 것이다.
이걸 담았는데 저 위에도 히미하게 보인다.
그만큼 군락을 이룬다는 것이다.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리 빛이 반사되는 노랑이와 하얀이는 넘 어려웠다.
아주 비탈진 곳에 피어있으므로 혹시나 밟을까봐 조심스럽게 발을 옮겨가며 담아 본다.
그리고 노루귀도 하나 가져왔다.
이놈이 무엇인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