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상에서...

매화마을

풍님 2011. 4. 6. 18:30

 

 

 

매화마을  전남 광양시 다압면 

 

1.날짜:2011.4.4

2.날씨:맑음

3.소재지: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얼마 전에 쫓비산 산행으로 매화의 개화 상태를 확인했었고 블벗님들께서 백운산 계획이 있으시어 블벗님들을 통한 매화마을을 구경했었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매화꽃이 지기 전에 함 다시 오리라 생각했었던 터라 설흘산과 다랭이마을을 답사한 후 매화마을로 이동하여 떨어짐과 피어남의 교차점에서 매화를 실컷 구경 한다.

관광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있었으며 마직막 빛을 발산하는 매화의 진수를 담느라 진사님들이 수 없이 많았다.

사람들이 잡아내는 앵글을 따라서 몇번 시도 해보기도 하였으며 진사님들의 장비들이 어찌나 엄청나던지 내 사진끼는 똑딱이나 다름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오는건 마찬가지...ㅎㅎㅎ

한시간 정도의 매화마을 관람을 마치고 여수로... 여수로 귀가하는데 어찌나 잠이 오던지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30분 동안이나 단잠을 자기도 했다.

이런 계기로 인해 오늘의 발걸음은 내 기억속에 오래 머물것 같은 날이었다.

 

 

 

매화마을을 담는데 오늘은 무조건 높은 곳으로 올라가 가장 먼저 담아 본다.

 

 

 

 

녹색 보리 잎이 참 이뻤던 기억

 

 

 

 

 

선글라스 꼈으니 걍~올려도 괜찮치여...

여자들도 아닌 남자 두명의 친구끼리 얼마나 우정이 두터우신지 나란히 앉아...

 

 

 

 

하도 사람들이 많아 이 사진 담는데 10분 정도 걸렸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는데 규리가 어렸을 적에 이리 했었던 기억이 새롭다.

 

 

 

 

그늘과 사랑의 안식처

 

 

 

 

 

 

 

 

 

이 전망 포인트가 괜찮았는지 진사님들이 한 열댓분 계셨던 곳

나도 따라 한다.ㅎㅎㅎ

 

 

 

 

나는 여기가 더 좋더라~ㅋㅋㅋ

왕시루봉과 최참판댁의 뒷산 성제봉 능선이다.

 

 

 

 

팔각정에서 담아...

 

 

 

 

 

 

 

 

 

 

 

 

 

 

 

 

 

 

 

 

 

 

 

 

 

 

 

 

 

 

 

 

 

 

 

 

 

 

 

 

 

 

 

 

성제봉이 좀 더 가까이 보여지네...

작년에 올라보고 아직인데... 함 가야쓰는데...   철쭉도 아름다운 곳인데...

 

 

 

 

분위기를  바꾸고...

 

 

 

 

 

 

 

 

 

다압면엔 아침 빛보다 오후에 비친 빛이 더 아름답운 것 같았다.

 

 

 

 

 

 

 

 

 

 

 

 

 

 

 

 

 

 

 

대숲 앞에 자생하는 산수유

 

 

 

 

매화마을엔 오후 햇살이 제대로 비춰주어 찬란히 빛나고 있었다.

 

 

 

 

 

 

 

 

 

다 이쁘더라.

 

 

 

 

 

 

 

 

 

여기서도 진사님들이 열댓명 포진하고 있어서 한참을 기다리며 진사님들을 따라하는데 알고보니 연못가 돌팍에서 왔다갔다 하며 연출을 하는 사람이 있더라.

 

 

 

 

 

 

 

 

 

이 장면도 진사님들이 열심히 찍더라.

 

 

 

 

 

 

 

 

 

하얀이보단 빨간이가 쪼~까 더 낫다.

손이 떨려서...ㅎㅎㅎ

 

 

 

 

 

 

 

 

 

 

 

 

 

 

 

 

 

 

 

여자는 저렇게 못하겠지~?

 

매화 구경  끝~

 

설흘산을 가려고 했었던 계획이 결국엔 실질적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설흘산-다랭이마을-매화마을을 경유해서 엉성한 출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블벗님들께 강추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나누며...  배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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