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을 다시 찾았다.
1.날짜:2011.4.9
2.날씨:맑음
3.신행구간:예비군 훈련장(축제장)-돌고개군락지-개구리바위-정상 후 원점회귀 약3시간
4.산행동무:블벗양이레님
날씨가 가장 좋은 날이 어제 오늘인것 같았다.
몇일 전 영취산이 물든 상태을 확인 했었는데 오늘은 어느정도일까를 점검할 겸 오전에 잠깐 한바리 할려고 했었는 마침 블로그에 퐝에 사시는 양이레님이 영취산을 오신다는 전갈이 전해진다.
이레님을 만나 훈련장서 출발하여 올라가는데 아래서부터 멋지게 물들어있는 진달래를 보며 연신 감탄사를 품어내는 모습이 소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후에 회사에 가야하기 때문에 이레님과는 정상까지만 산행을 했으며 이레님은 흥국사로 난 원점회기로 영취산행 한바라를 마무리 한다.
영취산 진달래는 예상했던대로 낮은 쪽 군락지는 80% 정상은 30% 시루봉-영취산은 50~% 피어 있었으며 16일 쯤엔 아래는 시들면서...정상부엔 활짝 할 것 같다.
오늘도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16일엔 얼마나 많을까...?ㅎㅎㅎ
돌고개에서 올라가는 군락지
돌고개군락지
골명재군락지
개구리바위와 정상군락지
16일엔 절정에 달할 것이다. 정상과 시루봉-영취산 군락지
인간띠
상암동
갈수록 몰려드는데...
정상부근 개화상태
돌고개,골명재 군락지는 보기 좋으나 아직도 5~7일 남았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여수-광양 이순신대교 사진으론 보이지 않으나 지리산 천왕봉까지 조망되었다.
남해화학 뒷산인 까치산 그리고 망운산
진례산 정상
양이레님과 악수하고 빠이빠이 하면서 왔던 길로 다시 내리간다. 근디 사람들이...
살짝 내려가서 도솔암과 시루봉 그리고 영취산
흥국사와 중흥초교 내림길
통과하는데 차례차례 줄서기... 정상에서 여기까지 내려오는데 평상시 15분이던 것을 이때는 30분 걸렸다.
이렇게 많아지는 산님들... 30분 차이로 이렇게 많이... 휴~!!!
사람구경
줄을 서야합니다. 다들 바쁘고 급하지요~~ㅋㅋㅋ
시간이 오후 1시가 넘으니 올라오시는 산님들이 이젠 좀 헐렁하네요.
나는 사람없는 곳으로 유유히....
그리고 나만의 포인트에서 돌고개 군락지 뒤통수를 한방 쏜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장으로 하산~ 여그는 설라무네 내가 예비군 때 훈련 받던 그 장소 "철조망통과"
지뢰도 무섭지 않다. ㅎㅎㅎ
살아생전에 처음 본 산자고... 맞나요~?
오늘 영취산을 오전에 한바리 한 결과는
돌고개와 골명재 군락지가 80% 개화로 가장 이쁘게 피어있는 상태였으며 4~7일 후 아래부분은 색이 바래고 시들거릴 것이지만
정상부근과 시루봉 그리고 영취산은 돌아오는 14~17일 사이가 가장 이쁠것으로 판단되는 상태인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