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한 장비로 주작-덕룡 고지를 넘나들며 겨우겨우 탈환하기는 했으나 또 가고 싶어지는 곳
주작-덕룡이의 모습은 봉황의 날개이며 공룡의 등줄기 같이 너무 멋있어 기억에 오래 두기 위하여 담아 온 사진 모두를 올려본다.
주작-덕룡이를 지나치기를 여러번 있었는데 정작 산행은 쉽게 이루어지질 않았었다.
시간이 맞은 돌팍님과 수철님이 항구네 움직였기에 가능했던 산행이었으며 오늘 산행 동안은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었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싶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니 기회를 만들어 위험할 수 있는 겨울에 다시 찾을 것을 내 자신과 약속한다.
아마도 설경의 수려함이 장관일 것이라 여긴다.
나누며... 배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