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누구랑: 마나님과 딸래미랑~
올레길이란~?
제주어로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함
제7코스 ☞ 제주풍림콘도→서건도→두머리물→법환포구→수봉로→속골→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펜션단지길
→돔베낭길→외돌개
걸었던 길이 : (약 14km정도 이며 4시간 30분 정도)
2010년 1월 9일 (음력:2009년 11월 22일)
느낌~!
우리 가족은 9일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소풍을가는 어린이 마냥 간밤에 설쳤던 탓에 눈을 비비며 억지로 몸을 일으키고는 부랴부랴 준비를 한다.
05:30분
버스가 출발할 시간이 한시간도 채 남질 않았다.
빠쁘다 바뻐....
이런걸 두고 바쁘다 바빠~ 라고 하는가보다.
빨리 서두른 덕으로 10분 여유스럽게
고흥 녹동항을 출발하는 빠~스에 몸을 싣는다.
빠~쓰 승차인원 44명 빈자리가 읍땅.....
설렌다.
딸 규리도 설렌다고 표현한다.
1시간 전까지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지 않을려 하더니만
여행은 모든 사람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금은 보화와 같은가 보다.
2시간 가량을 달려왔다.
아름다운 가막만이 한눈에 펼쳐진다.
나로도우주센터도.......
10분후면 도착이다.
사람들이 엉덩이를 들석들석 거린다.
마냥 신이 나는가 보다.
신이 나질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찡~
도착~
버스 차창으로 밖을 보니
와~!
저 많은 사람들~!
아니 버스가 수십대~!
놀란다.
약 1000명이 넘을듯~
버스 20대만 하더라도 1000명이다~
메가폰으로 아우성이다~
줄을 서야한다
질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언제 줄을 서서 배에 올라탈까~? 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린다.
나도 그 사람들중 한명이다.
언제든 시간은 가는법....... 기다려보자.
결국~!
배에 올라타게된다.
기쁘다~!
규리는 넘 즐거워 한다.
배에 올라타서 바라본다~
저분들은 언제 타실까?
와~!
사람덜 많다. 3등석이다~
2월달까지 예약이 꽉~ 찼다고 한다.
딸래미 "규리"
고흥군 영남면~적금도(길이 1340m)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같은 현수교로 여수 해양 EXPO전까지 2011년 완공 예정이다.
이 다리를 경유해서 고흥과 여수가 육지로 연결된다.
언제 오겠냐며 다들 한라산을 계획했나보다.
부모는 다 그렇지만 ~이삐당~
4시간을 가야하기에 서로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줄넘기를 하면서 하나가 된다.
제주항에 다다르고~
저기 앞으로 구름에 가려진 한라산이 보인다.
제주 버스들이 육지 촌 사람덜을 기다리고~
와~!
"돈이 많이 들어온다"~ 그럴까? ㅎㅎㅎ
함께하신 산님들과 감귤농장을 들렸다~
으레히 들려야한다.
푸ㅎㅎㅎ
차렷~!
올레길출발지 : 풍림리조트 앞바다~
걸어온길......
썩은섬~
ㅎㅎㅎ
서건도
저기 뒷편 외돌개까정 걸어야한다.
아직 ⅓ 밖에 안걸었는뎅......
규리는 좀 힘들다고 하는뎅....
두머리물
민들레님,내형님(젠틀맨),들개님,규리,들꽃처럼님,성오님
법환포구
행복한 미소~
저기 외돌개까정 어케갈까?
법환포구
수십년 만에 확인되는 손빨래~
무인점포~ㅎㅎㅎ
여기서 잠시 파전에 막걸리를 마시고~
갈길이 멀다.
도착전에 어두워지겠땅......
다시 출발~!
외돌개 도착 20분을 남겨두고 어둠이 내렸다.
오후5시58분
사실 무자게 힘들었다~
낼 산행이 좀~걱정된다.
아무래도 규리가.....
이제 숙소로가자 ~
오늘은
푹~!
쉬어야한다~
그렇지만 결국 잠은 쉽게 들지않고.......
옆집 님들과 늦게까지 ?? 마시고
9일이 지나고 10일을 알리는 00:00 시
어찌어찌 잠이 들었는데.....
낼 아침이 올련지~?
?
?
?
'산행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지길 제2코스 벚꽃... (0) | 2010.04.13 |
---|---|
봉화산(여수시 미평동) (0) | 2010.03.13 |
錦山(南海) (0) | 2010.02.24 |
德裕山(무주) (0) | 2010.02.02 |
한라산 (가족과 첨으로 백록을 확인하다.) (0) | 2010.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