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날짜:2012.7.21(토)
날씨:무지 더웠으며 구름많고 약간 흐리고 가끔씩 하늘보임
동행:귤+맘
오랜만에 가족이 항꾸네 움직인다.
작년에는 규리와 올랐었던 기억... 1년에 한번을 가야하는 노고단인데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찾는다.
징그럽게 더운날 준비를 단디하고 들꽃처럼님헌디 운전하라하고 땀 흘리지 않을려고 무지 느린 걸음으로 오른다.
날씨도 무지 더운데 여수 엑스포는 안오고 모조리 노고단으로 몰렸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산수국
동자꽃
뱀무를 보더만 땅벌이가 침투중
긴산꼬리풀? 헷깔려서 이유미씨 야생화를 찾아봐도 안나왔써융...(펭박사님 도움)
가는산꼬리풀도 있다는데 이눔이 엄청 많이 보였다.
폼...
꿩의다리
이질풀
엄청 만트마이...
베가레이서-2를 구입한 후 띵구덜과 ㅋㅋ톡 하느라 정신이없다.
노고단 개방시간 안내 7.21~8.12 (23일간) 09시,10시,11시,13시,14시,15시(하루 6회)
노고단 입구에서 공단 3명이서 정확한 시간에 통과를 시키며 궁뎅이 보이는 공단 아가씨가 정상까지...
정상에 없는 줄 알았더니 힘센 공단 총각이 버티고 있었다.
순식간에 텅~ 비어버리고...
만복이는 보여주지 않을련지...
중간까지 올라가도 만복이는 기어이 안보이더라...
규리는 벌써 쩌그까정 달리고...
개방 시간까지 제한을 두며 통제하는데 산을 좋아허는 사람이 저리 들어가다니..
꼴찌...
원추리는 곳곳에 많이 피어있었지만 군락을 이루지는 안았으며...
데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공단이 눈치를 보며 담아내기가 힘들었다.
완벽한 통제를...
조금 더 있으면 이 포인트에 물매화가 피어날 것이며 산오이풀이 엄청 피는디...
기린초
노고단 오름길에 가장 많이 피어있었...
지리터리풀
진짜로 지리산에만 있을까...?
지금이 지리터리풀의 계절인듯 무지 무지 많았다.
동자꽃은 시들어가고...
단체사진 한방 찍기 무지 어렵더만...
자연스러움이었는디 연출인듯...
만복이가 보일락말락헌디 결국은 보이질 않더만...
오늘부로 규리 맘이 변해 버렸다.
앞으로 아빠랑 노고단은 올라올 수 있지만 일반 산행은 절대로 안한다고...
술패랭이
노고단 입구에서 100m까지 무지 많았다.
원추리
예전에는 많았던 원추리의 군락은 보이지 않았으며 해가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었다.
덕유 무룡산의 원추리도 싸리나무가 많이 번식하는 바람에 원추리 군락이 많이 줄었다고하던데...
노루오줌풀
물봉선은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여 몇송이 보이지 않았으며 며느리밥풀꽃도 보이지 않았다.
뭘까??? 큰잎칼퀴
미꾸리낚시는 아닌것 같고?
성삼재-노고단대피소 오름길에만 있던데...
시들거리는 물레나물
까치수영은 나비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았다.
애네들은 이제 시들거리고...
성삼재로...
가족까지 동원해 원추리를 보기 위해 노고단에 올랐지만 금줄 안쪽으로 멀리 피어있었기에 가차이서 담을 수 없었으며 개체수도 많이 줄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7월 중순 노고단의 야생화는 원추리,기린초,이질풀,지리터리풀,오리똥풀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으며 물매화는 아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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