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산
2012.10.31
여름 이후 체력훈련장을 소홀히 했던 탓에 가을이 깊어가는 오늘 훈련장이 얼마나 변했는지 순찰을 나간다.
땀 한번 줄~줄 흘려볼려고...
소나무가 굵지는 않지만 키들도 비슷하고 일자로 "빤듯" 혀서 이곳을 지날때면 발걸음이 느려진다.
여수시에서 가장 살기좋은 우리집도... ㅋㅎㅎ
색이 이쁘길래 발걸음은 잠시 멈춰지고...
등산을 하시는 아줌마들을 수 없이 지나치며...
무선산을 넘어 화장동 마을로 내려오면서... 조금 있으면 탐스런 고구마를 캘건디...
화장동 마을 주변에 많이 있던데 무슨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어느 주택을 지나다가...
아따 잘 허시드만여~
백운산은 물론이고 오른쪽 멀리로 지리 천왕이까지 보이는 가을 하늘을 만난다.
가고싶다... 지리...
무선산 정상에서 잠시 쉬며 땀도 닦아내며...
영취산과 남해까지 조망해 본다.
돌팍님의 전선도 담아오고...
하산하며...
돌팍님이 출근할 때 늘~ 댕기시는 길...
전날 막걸리 드셨다면 패스 하시겠지만 여기도 지날테고...
얼마나 열심히 걸었던지 땀~ 줄~줄~
체력훈련 끝~
휴일엔 월출산과 내장산,백암산,선운산을 가야헌디 욕심난 앞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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