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나들이

보롬왓

풍님 2016. 6. 21. 13:30

보롬왓  

 

2016년 6월 3일

제주여행 둘째날의 하일라이트인 물영아리오름을 경험하고 우리나라 메밀의 최대 생산지인 보롬왓으로 이동한다.

이곳을 올때까지는 도대체 보롬왓이 무엇인지 가늠을 할 수 없었지만 펭귄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할 수 있었다.

메밀밭의 경험은 고창뿐이었는데 이곳은 정말 넓은 메밀밭이었으며 젊은 관광객이 많이 찾아왔었다.

바람이 부는 밭... 보롬왓... 이름도 신기했다.

 

 

수가님과 나...ㅎㅎㅎ

 

 

 

 

 

나뭇가지를 이용해 공룡모양의 조형물이 인상적이었다.

이 메밀밭의 주인이 만들었겠지...

메밀밭은 최근 조성해 놓은지 얼마 안된 느낌이었는데 해가 갈 수록 많은 관광객이 찾을 듯 싶었다.

늦은 시간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찾아 들었다.

 

 

 

 

 

항아리도 가져다 놓고...   멀리있는 오름들의 이름을 안다면 좋으련만...

 

 

 

 

 

흐린 날씨이고 오후라서 싱싱한 메밀이 더욱 진하게 보여지니 더 이쁘게 느껴졌다.

 

 

 

 

 

하얀 메밀밭을 거니는 친구들의 모습도 보이고...

 

 

 

 

 

밭에 들어가 있는 관광객들의 웃음으로만 봐도 여행 잘 왔다는 생각이 스쳐지난다.

 

 

 

 

 

아름다운 연인들...  나도 저랬었는데...

 

 

 

 

 

 

 

 

 

 

 

펭귄님이 이곳을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펭귄님은 물영아리오름에서 기분이 업 되었었는데 이곳을 더 좋아하시는 표현을 하셨다.

 

 

 

 

 

이선수님은 그저 보통사람들처럼 별다른 감정이나 표현이 없이 걍~ 웃음지어 보이시고...

그래서 한번 더 웃어보이시라고 여러방 찍어 본다...ㅎㅎㅎ

 

 

 

 

 

 

다른 방향으로 한방 더... 

복점이 뚜렸하다... 

싸장님~! 대박나시길 바라옵니다...  진짜로...

 

 

 

 

 

주인이 관광객을 위해서 60~70년대의 영화포스터를 걸어둔 무대를 만들어 놓았다.

멸공방첩이라는 글씨를 보니 70년대 시골의 창고,담벼락에 때려잡다 김일성~ 멸공방첩~ 등이 생각났다.

 

 

 

 

 

혼자 오지는 않았겠지만 어떤 아가씨가 갑자기 다가와 포토존에 있길래...

 

 

 

 

 

 

 

 

 

 

 

주차장은 따로 없었다.

도로에 차를 세우고 바로 메밀밭으로 들어올 수 있으며...

 목조 건물과 우측의 찻집인듯 한 사무실 같은 건물이 전부다.

 

 

 

 

 

영화 포스터와 그림판들을 박아 두었는데 어떤 의미에서 이리 설치했는지 감흥이 오지 않았다.

다 주인의 생각일뿐...

 

 

 

 

 

평생 행복하길 바랍니다.

 

 

 

 

 

메밀밭 맨 위에 천막이 하나 있어서 저게 뭘까 생각만하고 있었는데 펭귄님이 그곳을 가보라해서 가보이 이리 잘생긴 토종돼지가 있었다.

옛날 시골 집에서 소,돼지를 여러마리 키우던 생각이 스치기도 했다.

 

 

 

 

 

친구분들이 다 하시기에 나도 따라해 본 사진...ㅎㅎ

 

 

 

 

 

기분 좋은 펭귄님...  복 많으신 복덕방 아저씨 같으다.

 

 

 

 

 

 

 

 

 

 

 

 

 

 

 

 

 

이선수님께서 잽싸게 뒤로 가시어 저리 웃음짓게 만든다...

보롬왓을 참 잘 온 것 같다.

 

 

 

 

 

제기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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