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산
1.날짜:2016년 12월 18일
2.날씨:흐린 후 맑음
3.걸음구간:주차장-영월정-양근암-연대봉-불영봉-연대봉-헬기장-환희대-헬기장-금수굴-체육공원-태고송-영월정-주차장
4.걸음거리 및 시간:약 12km 6시간 00분
5.산행동무:혼자
백아산을 갈려고 계획했었다.
집을 나서면서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불과 5분만에...
습관적으로 그러하듯이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하늘을 올려다본다.
남쪽 하늘은 구름이 옅었고 북쪽 하늘은 구름이 마구마구 몰려오는걸 확인했다.
결국 목포방향 고속도로로 핸들을 틀었고 천관산으로 결정한다.
오늘은 정말~정말로 홀가분한 기분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해본다.
진짜 그런 기분이었으니까...
아마도 오늘 천관산행은 시간이 꽤 걸릴 듯 싶다.
혼자 산에 올땐 늘 그렇지만서도...ㅎㅎ
09시 23분
09시 55분
10시 19분
10시 27분
10시 55분 연대봉
저 아래 불영봉까지 내려갔다가 라면 하나 먹고 다시 올라오기로 한다.
불영봉 내려가는중에 만난 사람들...
11시 17분 불영봉
탑산사 내림 능선
솔맨님 따라하기... 헤헤헤...
얼마전 이선수님도 태화산에서 솔맨님을 따라 하시던데 솔직히 엄청 어색...ㅎㅎ
나는 이선수님 보다 어울리는 듯...
컵라면 먹고...
다시 연대봉에 올라선다.
양근암-영월정 능선
14시 45분 환희대
구룡봉
14시 18분 환희대를 멀리하고 다시 헬기장으로...
헬기장에서 금수굴이 있는 중간 능선으로 하산...
14시 47분 금수굴
15시 29분 최고의 쉼터...
15시 42분 장천재 내림 계단...
태고송 아쉽다...
16시 05분
산행끝~
산이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했던날...
~환희대에서 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