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智 異 山

노고단-피아골

풍님 2017. 6. 19. 17:00

노고단-피아골  


1.날짜:2017년 6월 12일(월)

2.날씨:맑음

3.걸음구간:성삼재-노고단-피아골-직전마을(버스이용)

4.걸음거리 및 시간:약 11km  6시간 30분 정도...

5.산행동무:직장 동료 2명과...



공장 스타트 관계로 근무가 일정하지 못하다보니 쉬는 날이 있어도 어디든 편히 갈 수 없는 상태이다.

멀리 이동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해볼 상황...

혼자 반야봉-벽소령을 걸어볼라다가 동료들이 함께 가자고하여 짧고 원만한 코스로 결정한다.

순천에서 40분 거리...

06시에 구례터미널에서 버스를 탈려고 계획했으나 동료들이 일찍 출발을 못한다기에 08시 40분 버스를 타기로 한다.

헌데 이것마저도 버스 출발 시간에 맞추질 못하고 화엄사로 잽싸게 이동하여 간신히 성삼재행 버스에 올라탄다.

참으로 오랜만에 버스를 타보니 느낌도 좋고 오랜만에 산에 간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 또한 좋아불고...

09시 20분쯤 도착하여 슬~슬~ 올라간다.



노고단에 올라서면 섬진청류가 저리 보인다.






09시 25분 출발~






버스에 함께 타신 아주머니인데 산을 찾는 사람들은 처음 보는 사람도 저리 소통이 잘~ 되는지 함께 걷고...






친구 3명이서 연하천-장터목을 들려 대원사까지 가신다고...






10시 07분   노고단대피소에서...






10시 23분   노고단고개...






조계산-모후산-무등산-백아산...  저리 가차이 보인다.

코밑 종석대를 가본지도 꽤 오래되었고...












요즘엔 어디든 꽃이 가장 없을 시기이지만 그래도 좋다...  이길이 너무너무 좋다...


















구례...






저 능선을 걸어 끝까지 가고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올라오고...







진실로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섬진강 푸른 산 그림자 속으로...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모래알처럼 겸허하게 오시라...












노고단에서 몇분간 놀다가 돼지령으로 이어지는 오솔길로 슬쩍 빠진다...












아~  반야와 천왕이~






철쭉이 아직도 남아있을줄이야...






돼지령...






연하천에서 주무시고 올라오시는...






대한민국 제1의 강...  섬진강이 왜 물많고 맑은지 알것같고...
























12시 24분   피아골삼거리...

반야는 포기하고 피아골로 하산한다.






피아골삼거리에서 1km 내려서고...






중간에...






여길 올라설려면 징허게 힘들겠다며...












13시 22분   피아골대피소






사진 찍는 나를 의식한 듯 부끄럽게 피해다니는 모습이 얼마나 이삐던지... 

예전보다 마릿수가 훨 많아진 다람쥐...






30여분 쉼하고...


















아무도 보이지않은 물소리 좋은 으슥한 곳에서...

10평 정도 되는 물 깊이가 상당하더라는...

칠선계곡에는 아무죄도 없는 나뭇군으로만 오라 했는데...


















알탕을 하고나니 힘이 빠지는지 내림길이 지루하다고 투덜거리고...






16시 20분 버스를 타야는데...






햇살이 들어오지않고 너무너무 서늘하니 땀은 아니 흐리고...
























15시 40분
























15시 55분...


산행 끝~

16시 20분 버스를 타고 구례터미널...

구례터미널에서 화엄사로 택시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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