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봉
1.날짜:2017년 5월 23일(월)
2.날씨:맑음
3.걸음구간:정령치-고리봉-정령치
4.걸음거리 및 시간:약 2km 대략 1시간 10분 정도...
5.산행동무:풍~혼자
한동안 산행을 못했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약 2달간 움직임이 전혀 없다보니 팔다리가 근질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산맛을 아애 못봤기에 전혀 생각이 나질 않았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휴무날에도 움직일 수 없었던 휴무... 묶일 수 밖에 없었던 휴무...
엄청난 손실을 가져온 이번 증설...휴... 되다...
성과금은 물건너가고...
10월에 똑같은 증설을 반복해야하니 마니 힘들듯...
오늘은 가까운 지리산 드라이브를 해볼까 하고 남원으로 향했다.
광한루를 들를까 하다가 눈팅만하고 추어탕만 한그릇 먹고는 움직인다.
육모정-구룡계곡에 도착하여 3km 트레킹을 할까 하고 주차하고 구룡계곡 계단을 내려가 10분정도 걷다가 다시 빠꾸... 나는 트래킹 스타일은 아니여...
차를 몰고 고기댐을 지나고 선유폭포를 지나 정령치에 도착하니 입구엔 터널을 만들어 놓았다.(만복대 올라가는 입구가 달라진 것...)
정령치 주차장에서 고리봉을 보니 붉게 물들어있길래 고리봉을 얼른 다녀와서 만복대를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로 한다.
근데 고리봉 중간쯤에서 보신탕 먹자는 전화가 오길래 만복대는 포기한다...ㅎㅎ
이렇게 잠깐의 산행...
11시 25분
11시 10분쯤 산행 준비를 하고 고리봉을 향한다.
뒤로 돌아보니 만복대를 올라가는 입구를 이렇게 새로 조성해 놓았다.
터널을 만들었고 위에는 산짐승도 지날 수 있고 사람들의 휴식 공간을 만들고 있는듯...
만복대를 자세히 보니 약간 붉게 보이더라는...
고리봉 입구
하산해서 만복대를 다시 올라가 말어~??
팔량치와 바래봉엔 붉음이 사라지고...
천왕이까지 시원하게 보이니...
미세먼지 없어서 조망은 좋지만 날씨가 더운 탓에 뿌옇고...
고기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