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

추성리-오도재-국사봉

풍님 2017. 7. 26. 10:30

국사봉  

1.날짜:2017년 7월 24일 (월)

2.날씨:구름과 습도 가득

3.걸음구간:주차장-국사봉-주차장

4.걸음거리 및 시간:약 2km  2시간 10분 정도...

5.산행동무:혼자



7월 14일

지리산 칠선계곡-대륙폭포를 탐방 해볼려고 집을 나선다.

추성리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한참을 기다려도 비는 그칠 상황이 아니고 계곡물이라도 불어나면 어쩌나 싶어서 일보 후퇴한다.



7월 24일

대천 시내에서 오늘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간신히 잠 들었는데 알람소리가 깨운다.

술이 아직은 덜깬 상태지만 계획한 스케줄은 채워야...

친구들은 자고 있는데 나는 슬그머니 빠져 나와 옥정호를 향해 달린다.






7월 14일

06시 45분

지리산을 갈때면 새벽부터 서두르는데 이날은 날씨가 그닥 맘에 들지않아 천천히 움직인다.

지리산으로 가다가 구례에서 바라본 지리산






08시 37분

추성리를 들어갔다가 굵은 비가 그치지 않아 과감히 포기하고 지리산 제1관문 오도재를 넘는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지리산












09시 03분  

한국의 아름다운길(지안재)












칠선계곡을 들어갔었더라면 무척이나 외로운 걸음을 했었을 것 같은 느낌을...

가끔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괜찮은...

덕분에 오도재를 넘어보는 경험도 했다는...






7월 24일

14시 14분

대천시내에서 이곳까지 낯설은 동네를 차창 밖으로 기웃거리며 내려오다보니 국사봉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곳을 오면서 전주 모악산이 지척에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다친 상처땜시 반바지로 갈아입고 국사봉을 오른다.


















14시 20분

물이 얼마 없어 수초가 드러나 보여서 붕어모양이 선명하지 않지만 더 멋진 풍경인 것 같으다.
























14시 47분  

국사봉에 도착한다.












국사봉 주차장으로 들어왔던 길












오봉산

시간도 문제지만 비얌이를 만날가봐 오봉산을 포기한다.












15시 15분  

전망대로 다시 내려와서 붕어섬을 구경한다.






아래에 주차장이 보인다.






요즘처럼 가을 하늘이라면 더 아름다울 것 만 같은 붕어섬의 풍경












15시 46분

시간이 여유 있어 용운리로 들어와서 맞은편 오봉산-국사봉을 조망한다.

혼자 익숙해져 있는 나...  행선지를 어떻게 바꾸든 상관없다.






다시 용운리에서 빠져나와 국사봉 주차장을 거쳐 이동하다가 작은 전망대에서...












15시 59분

운암면으로 넘어가면서 바라본 국사봉






셀카놀이...ㅎㅎ 

대천해수욕장에서 다친 물팍이 매우 쓰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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