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

방장산(장설갈재 →양고살재)

풍님 2009. 11. 29. 12:47

 

 

방장산(743m)

 

 탐방코스 ☞ 장성갈재 →쓰리봉→방장산→고창고개→벽오봉→양고살재 (4시간)

 

 

방장산

전북 정읍과고창 그리고 전남의 장성 경계에 있고 내장산의 서쪽 줄기 따라 뻗은 능선 중 가장 높다,

지리산과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을로 알려져 있으며 내장,선운,백암이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그 기맥은 손색이 없다.

경사도가 심하며 다섯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탐방코스로 만만하지 않다.

옛날 문헌에는  방등산이라 불렀다가 반등산으로 변하게 불렀으며

지금은 모든 백성을 포용한다는 의미에서 방장산이라 부른다 한다.

천년고찰 상원사,방장사가 있고 미륵암이 있다.

용이 승천한다는 용추폭포도  있다.

 

 

 

 

 

 장성잘재 오름길이 시작된다.

장성갈재는 해발 220여미터

갑자기 700m 이상을 오르려면 상당히 힘든 노릇

ㅋㅋㅋ

 

토요일인데 등산객이 없어 한산 하기만 하다. 

 

 한사람이 보인다~

  

 

 표지판에서 보는것처럼

벌써

1.8km를 올라왔다.

 

갑자기 여러 사람이 보인다~

반갑고 기쁘다~호호호~

^0^

 

가금씩 오르고 내리는 탐방로~

가파른 곳은 없느듯 하지만

계속 오르고 내리는 봉우리들이다.

 

 마을 뒷산 처럼 느껴지는 분위기의 아늑한 산~

 

 연무가 짙게 깔리고 약간은 흐린탓에.....

방장산 동봉인 쓰리봉을 지나

멀리 방장산 주능선이 보인다.

서봉이라 불린다.

 

 님들의 행복한 웃음을 담아본다~

 

 또, 행복한 웃음을 담아본다~

 

  또,또, 행복한 웃음을 담아본다~

 

앞으로 전진해 가야할 방장산 서봉 주능선 

 

 지나온 방장산 동봉 능선~

벌써

이렇게나 많이 올라 왔을까~ 싶다~

 

동봉 능선을 쓰리봉이라고도 하는데

지나온 저 뒷편으로 2개봉이 더있었다.

오르고 내리고 만만치 않은 등산로.....

 

 멋진모습~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올라왔기에

한장 또 찍어주니 좋아라 한다....ㅎㅎㅎ

 

 

 키 작은 산죽 사이로

아담하게 자리한 등산로.....

 

 

 

"봉수대에서 한컷"

저 멀리 쓰리봉을 지나왔다.

 

  

맛있게 식사들 하시고......

내 자리는 읍땅....

어디에서 먹을까~?

 

 밥을 먹고 힘차게 올라가 본다.

 

 오르고 올라와보니 결국 방장산 정상에 다다르고

13:20분

찰크닥~!

 

 

 눈으로 보기에는 방장산 정상보다 높게 보이는 쓰리봉

 

 

 

 서서히 내림길이 시작된다.

 

 주능선 등산로는 계속 이어지고.....

 

 양고살재를 향하여 발걸음을 계속 이어가고.....

 

고창고개 삼거리를 조금 남겨두고...

쓰러진 소나무 고목이 울 가로 막고...

 

 고창고개  삼거리

여기서 왼쪽은 자연 휴양림

직진하면 벽오봉이다.

얼마남지 않은 벽오봉능선을 향한다.

 

산양이 남기고간 배설물이 아닌가 싶다.

ㅎㅎㅎ

 

 편백나무가 즐비한 휴양림 뒷고개~

 

 가을철 휴양림 가꾸기에 벌목이 한창이다보니.....

 

  임도로 내려와 패러글라이딩 능선쪽으로 움직여본다.

 

 

  

14:00 패러글라이딩장 도착

저 뒷편으로

점심도 먹었고

걷고 또 걸어서

지나왔던

방장산 정상이......

 

 토요일인데도 등산객이 별로 없는 관계로

양고살재가 2.0km밖에 남지 않았다.

 

 방장산 정상을 살짝 땡겨본다~

벽오봉,억새봉,반등산을 지나왔다.

이제 넘어야할 봉우리는 단 하나.....

 

  

 반등산에서 문넘어재를 막 지나는 길......

걸어보는데

떨어진 낙엽만이 외롭게 느껴지는

길이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넘 행복해보여

그 모습을 담아본다.

 

아주 작은 봉우린데 갈미봉이라 적혀있다. 

 

 

 방장사길.....

방장사는 들르지 않았다.

 

 

 

양고살재 마지막 나무계단을 내려오시는 부부~ ♡ 

 

 

 

아쉽지만~

이렇게 

방장산행을 마무리한다~

단 하나의 철계단도 없고

사람이 일부러 만들어놓은 등산로는

단 한곳도 없었던

그저 사람의 발자국으로만 만들어진듯

자연 그대로의 방장산~

수려하진 않으나

내 뒷동산 처럼 아늑하고 따뜻한 정취를 느끼게 만들었던 방장산~

 

산이 아플까봐

미안해서

스틱도 조심스레 사용했던 오늘~

어짤쑤~읍씨~

내 발자국과 스틱자국은 남길 수 밖에 없이.......

 

건강을 지키어

무조건 행복하자.

 

다음 산행은

남덕유를 갈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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