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행 중에서 만난 녀석들...
수 많은 야생화와 나무들이 있었지만 내 눈에 다 넣을 수는 없기에 등로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녀석들을 델꼬왔다.
이 보다 무수히 많은 녀석들은 지금 한참 푸르른 옷으로 갈아 입고 7월이 되기까지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마치 새색시 마냥...
여름이면 천상의 화원으로 탈바꿈 할 노고단과 반야봉 그리고 재석봉이 그리워질 것이다.
6월의 지리산은 생각했던 이상으로 녹음이 짙어져 있었으며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였다.
6월11일이 아니었다면 이보다 만족했던 산행을 못했을 거라는 생각도 해본다.
언제든지 산을 찾을 수 있다는 내 현실의 삶에 만족하고 행복하며 또한 감사함을 느낀다.
망바위-로타리대피소 오르기 전에서... 함박꽃
천왕샘 오르기 전에서... 병꽃나무
재석봉에서... 병꽃나무
재석봉에서... 병꽃나무
장터목 지나서... 둥글레
통천문 부근에서...
재석봉 전에서...
연하봉 전에서...
삼신봉 전에서... 현호색
모든 등로에서... 얼레지 씨앗
촛대봉 전에서... "하늘말나리" (헬레나님 도움)
촛대봉 전에서... 풀솜대
연하봉에서... ???
재석봉 돌팍에서... 돌양지
재석봉 돌팍에서... 구절초?
촛대봉 전에서... 처녀치마 씨앗
촛대봉에서...
연하봉 안부에서...
세석대피소 내림 계단에서... 쥐오줌풀
세석에서... 지리산 공원에서는 노루오줌이라 하고 헬레나 야생화박사님께서는 "눈개승마"라고 하시는디 나는 당체 구분을 못하것는디 우째야쓰노...
세석 음수대에서...
세석-청학동 갈림길에서... 냉이류인디 ?
음양수 부근에서... 동의나물
거림마을 1km 전에서... 때죽나무
앵글은 이선수님이 항상 쓰신는 분위기로서 꽃 사진을 넣으니 참 괘안아 보여서 빌려 쓴 것이다.
나누며... 배려하며...
'산행 > 智 異 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게 이끼였던가? (0) | 2011.07.05 |
---|---|
금줄 넘은 이끼... (0) | 2011.07.04 |
지리산행 중에서... (0) | 2011.06.13 |
지리산 (0) | 2011.06.12 |
바래봉 (0) | 2011.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