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

월출산

풍님 2011. 8. 29. 10:00

 

월출산 영암군

 

1.날짜:2011.8.27

2.날씨:경포대 약한 비-차차 갬-매우 흐리다가 차차 맑아짐

3.걸음구간:경포대지원센터-야영장-바람재-구정봉-미왕재(억새밭입구)-구정봉-베틀굴-바람재-선돌고개-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지원센터

4.걸음거리 및 시간:약11km 8시간(행여나 구름사이로 하늘이 보일까 왔다갔다를 반복하면서 머문시간)

5.뉘랑갔나:나홀로

 

구라청의 예보에 비가 올거라는 소식을 접했지만 전혀 흔들림이 없이 홀로 다가서는 월출산

분명히 비는 오지 않을 것이라 여기며 순수한 대중교통으로 영암으로 떠난다.

여천-목포행 05시 50분 첫차에 몸을 맡긴다.

장장 2시간 30분 동안 버스 안에 갖혀야한다.

여수→영암까지는 버스가 없으므로 여수→목포행 버스를 타고 강진에서 갈아 타야 하며 버스를 세번 타야 하는 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여수-강진-영암 또는 강진의 성전)

장흥을 지나면서 왼쪽 제암산과 사자산 그리고 억불봉엔 구름이 아주 진하게 깔려 있었으며 금방이라도 비가 한바탕 할 것 같은 기세였는데 역시나 비는 두~두~두~

강진에 08시35분에 도착하여 영암행 버스 시간을 알아보니 09시 넘어서 있더라.

하늘을 보니 비는 그칠것 같은 분위기~닷...

그래 조금이라도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기로하고 강진 터미널 앞에서 택시 이용하기로 결정한다.

경포대까지 얼마냐고 물으니 1만5천원 이랜다.

여름 월출산은 츠~음   경포대에서도 츠~음

블벗님이신 솔맨님이 구라청이라며 도봉산의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약을 올리신다.

나는 곧바로 답을 쏜다.

조망 꽝~이다고...ㅎㅎ

출발...

 

 

 

09시 13분

 

 

 

금릉교

 

 

 

월출산은 경포대계곡이 그나마 물이 좀 많아 여름 야영객들에게 호감을 얻고있다.

 

 

 

왼쪽:바람재-구정봉  오른쪽:천황봉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나는 바람재로...

 

 

 

바람폭포는 물이 있을까?

비가 내리고 하루 뒤면 없는딩...ㅋㅋ

 

 

 

 

 

 

 

 

 

 

 

구정봉으로 고고~

 

 

 

바람재 바로 턱밑

 

 

 

바람재

저 아래 오른쪽에서 올라왔다.

 

 

 

 

 

 

 

보여야할 천황봉은 없다.

 

 

 

 

 

 

 

구정봉(장군바위)

 

 

 

천황봉은 안보이며...  흑~흑~

 

 

 

천황봉이 아직...

 

 

 

장군바위

 

 

 

과연 열릴까?

 

 

 

천국으로 올라서는 계단

 

 

 

구정봉 몬당

 

 

 

하늘이 열리기를 기대하며 억새밭으로 걸음하다가 되돌아올 것을...

 

 

 

여기서 억새밭으로 갈까?  그럼 도갑사까정 가야허는딩~

 

 

 

미황재-억새밭-도갑사 내림하는 능선

 

 

 

억새밭(왼쪽)과 주지봉(정면)아래 도갑사 그리고...

 

 

 

노적봉

 

 

 

그래도 천황이는 보여주질 아니하고...

 

 

 

구정봉과 큰골능선

 

 

 

미왕재(억새밭)까지 갈려다가 기운이 빠진다.

좀 쉬~장~

 

 

 

구정봉 턱에서 바라본 향로봉

 

 

 

구정봉 입구에 서서 조망하는데 하늘은 무심하게도...

바람재-선들고대-천황봉을 바라보며...

저 아래 표지판이 베틀굴

 

 

 

구정봉 상단

 

 

 

향로봉

 

 

 

구정봉 입구에 설치된 이정목

하늘은 여전히 날 거부하기에 아직 가보지 못한 마애여래좌상과 삼층석탑 그리고 용암사지까지 두루 살피기로 고~고~

마래여래좌상/삼층석탑으로 연결된 등로는 센삥~

 

 

 

하늘이 열릴라 그러는디... 과연...

 

 

 

노적봉

마애여래좌상/삼층석탑/용암사지 내림하며 바라보는...

 

 

 

안개골

 

 

 

펭귄님이 좋아하시는데...    운장산꺼보단 괘안나요?

 

 

 

노적봉과 항꾸네...

 

 

 

구정봉에서 내려온 능선

 

 

 

기름나물?  구릿대?

 

 

 

구정봉 능선에서 왼쪽으로 쏟아져 내려가는 안개골(사진으로는 오른쪽)

이 안개골은 노적봉 능선과 함류한다.

 

 

 

와~!

하늘이 열린다.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

 

 

 

 

 

 

 

펭귄님~~~!     고추나물 맞지요?

 

 

 

여귀?  이삭여귀?

 

 

 

쑥부쟁이 비슷한것인데 종류가 하도 많아서리...

 

 

 

휴식

 

 

 

삼층석탑을 보고 올라와서 아래를 다시 조망(왼쪽 삼층석탑)

 

 

 

 

 

 

 

구릿대?  잘 모르것따잉...

 

 

 

 

 

 

 

이제사 천황님이 보인다.

 

 

 

왕복 2km를 걸었다는...  구정봉으로 다시 올라왔다.

 

 

 

천황봉

 

 

 

 

 

 

 

향로봉(구정봉에서 조망)

 

 

 

구정봉에서 멋지게 열려져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구정봉의 용을 생각하며 몇 개를 담아본다.

월남저수지(경포대방향)

 

 

 

구정봉 통천문

 

 

 

 

 

 

 

 

 

 

 

 

 

 

 

좋다.

 

 

 

이제 다 좋다.

 

 

 

원 풀었다.

 

 

 

이런 니가 좋다.

 

 

 

감사하다.

 

 

 

 

 

 

 

 

 

 

 

 

 

 

 

다들 아시지유~?

 

 

 

이렇게 보여줄 거면서 왜~ 날 지치게 만들었더냐?

너 때문에 머문 시간이 3시간 이상이었으며 4km를 더 걸었지 않느냐~?

용서할 수 있는 것은 이리 멋지게 보여줬고 날 운동시켜줘서 고맙데이~

 

 

 

 

 

 

 

베틀굴을 찾아보세요?  장군하고 똑같지요?

 

 

 

 

 

 

 

 

 

 

 

다시 바람재 도착

 

 

 

선들고개에서 올려다본 천황봉

 

 

 

바람재와 향로봉 구정봉

 

 

 

 

 

 

 

 

 

 

 

이것두 아시지유~?

 

요건 앞에서

 

 

 

요건 뒤에서

 

 

 

 

 

 

 

 

 

 

 

휴~! 되다.

여천 생막걸리

 

 

 

선들고개 넘나드는 계단 

 

천황봉

 

 

 

 

돼지바위

 

 

 

선들고개

 

 

 

뒤 돌아보며...

 

 

 

이젠 쉴 때도 되었기에...  여천 막걸리 2병째...ㅎㅎㅎ

 

 

 

 

 

 

 

저 돌덩이를 누구나 찍는 포인트

 

 

 

 

 

 

 

조금더 올라와서 경포대계곡으로 떨어지는 능선을...

 

 

 

하늘은 이제 다시 감추고...

향로봉(정면)과 멀리 히미한 주지봉(오른쪽)  

여기서는 오른쪽의 목포 앞바다와 왼쪽의 강진 앞바다가 훤히 조망되는데...   아쉽땅~

 

 

 

 

 

 

 

 

 

그리고 우리

 

 

 

향로봉과 목포 방향은 하늘을 다시 감췄지만...

 

 

 

가야할 구름다리와 영암쪽은 아직 이렇게...

 

 

 

 

 

 

 

통천문

 

 

 

구름다리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장군봉523m

사람들이 장군봉과 6형제 바위를 많이 올라가던데 나는 길을 모르니...ㅋㅋㅋ

 

 

 

얼떨결에 만나 내내 함께했던 님들... 참 맑고 활발했던 기억...

 

 

 

 

 

 

 

 

 

 

 

매봉-사자봉-천황봉

 

 

 

 

 

 

 

매봉 뒷편

 

 

 

 

 

 

 

 

 

 

 

매봉

구름다리 직전

 

 

 

 

 

 

 

장군봉

 

 

 

하산 시간때를 잘 맞춘듯...   넘 좋다.

천황사도 보이며...

 

 

 

 

 

 

 

 

 

 

 

 

 

 

 

 

 

 

 

 

 

 

 

바람폭포로를 볼려고 바람골로 하산했으나 폭포는 온데간데 읍꽁~

조금더 완만하게 천황사 쪽으로(왼쪽) 바로 내려갈 수 있다.

 

 

 

 

 

 

 

 

 

 

 

 

 

 

 

천황사지원센터에서 10분 거리

 

 

 

17시 15분

천황사지원센터입구에 있는 거북바위

금릉경포대 입구에 09시 13분에 출발하여 지금 도착

 

산행 끝~

 

여름 월출산행은 첨...

경포대에서 올라보기도 첨...

순수한 대중교통으로 경험하기도 처음...

 

여천-강진 05시 50분 출발~08시35분 도착 13,400원

강진-경포대입구 09시 도착 택시비:15,000원(말 잘하면 13,000원)

09시 13분 산행~17시 15분 하산

16시 40분 막차(천황사-영암터미널) 버스 놓침

천황사-영암터미널 택시비:5,000원(택시로 터미널까지 10분)

영암터미널 근처에 목욕탕 없었음  단,온천은 있음 (여름에만 목욕탕 휴식/9월20일 부터 다시 개장한다고 함)-영암터미널에서 온천까지는 택시로 10분 더 가야함

영암터미널-강진터미널 2,900원(약 35분 소요)

강진터미널에서 목욕 후 김치찌개(목욕:4,000원 김치찌개:6,000원)

강진-여천 18시 50분 출발~21시15분 도착 13,400원

 

 

나누며...  배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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