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동네산행

마래산-忠愍祠

풍님 2010. 3. 31. 08:30

 

 

 

마래산(385m)

(여수시 덕충동)

 

1.날짜:2010년3월29일

2.날씨:맑음

3.산행시간:3시간 30분(금강산도 식후경 포함 및 사진 촬영 시작과 끝 시간)

4.산행거리:약5km

5.소재:전라남도 여수시 덕충동

 

 

 

 

 

 

 

 

 

아침에 일찍 눈을 뜬다.

그리고 창박을 내다 본다.

앗~!

순간 생각에 오랜만에 일출이를 볼까하여 간단한 베낭을 챙긴다.

그리고 아파트를 조용히 빠져나간다.

 

 

 

 

아침 6시 18분

여수시 덕충동에 위치한 충민사를 들머리로 시작하여 오름길에 접어든다.

다행하게도 아침 햇살은 아직 떠오르기 전...

후후후~휴~!

 

 

 

06시 24분

그런데 불과 5분 만에 저렇게 떠올라 버린다.

 

 

 

일출이는 보이는 순간부터 단 2~3분만에 떠오르기에 막 담아야 한다.

경남 남해의 망운산 그리고 설흔산이 들어온다.

 

 

 

06시 25분

이렇게 순식간에 완성해 버린다.

 

 

 

 

 

 

 

렌즈에 들어오는 빛의 노출이 점점 더 강해지어 태양이가 번지게 담아지고...

 

 

 

그래서 바위 뒤에 숨어 담아본다.

이삐~당...

 

 

  

오동도와 서로 마주보고 있는 남해...

아니! 여수 돌산도와 남해는 서로 마주보고 있다.

여수는 동으로

남해는 북서 방향으로...

향일암의 일출이 아름다운 이유도 남해 바다 망망대해를 거북이가 거닐어 가는 모습이기에 유명세는 더한다. 

 

 

 

 

오동도

 

 

 

 

 

 

 

 

                   

타오른는 불...                                                                                                                                  

소방서에 연락해야할까?                                                                                                                      

 

 

 

 

불은 삽시간에 겉잡을 수 없이 이렇게 달구어지고...

 

 

 

여천시 방향의 내가 지은 산이름 애기 반야봉 "고락산"

우측으로 여수역-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이 전용도로는 영취산 중간지점인 호랑산 밑으로 구멍이 뚫렸다...ㅎㅎㅎ

 

 

 

가족과 산림욕을 즐겼던 봉화산(오른쪽)

영취산의 기점 여수시 둔덕동에 위치한 "호랑산" (중앙)

 

 

 

 

 

 

 

06시 40분

올라온 등로를 뒤돌아 본다. 

 

 

 

이렇게 오르며...

Black RosE님께서 말씀하신 살방 살방이란 생각을 해본다.

산은 살방... 살방...

 

 

 

화이트 벨런스로 담아본다.

영~아니당...ㅎㅎㅎ

하지만 자연은...

우리의 강산은 아름답다. 그래서 난 언제나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구봉산(오른쪽 멀리로...)

안심산(오른쪽 가장 멀리로...)

중앙으로 여수시 여서동 그 오른쪽으로 고락산...

 

 

 

역광...

남해 바다...

 

 

 

여수시 미평동과 만흥동에 연결된 "봉화산"

봉화산 뒤에 히미하게 보이는 영취산 "시루봉"

 

 

 

검은 모래의 만성리 해수욕장

방파제와 서로 마주 보고있는 갯바위는 5월~7월사이에 나의 낚시 포인트...ㅎㅎㅎ

직벽 15m 전방으로 찌 흘림 수심 7~13m에서 입질~  감성돔 30~40cm  ㅋㅋㅋ~

 

 

 

남해의 "망운산"   "설흔산"   "금산"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있는 우리 다도해...

"자연을 사랑하자."

"자연 앞에선 그저 숙연해지자."

 

 

 

이 수출입 배들은 광양항을 오가고...

 

 

 

 

 

 

 

해양 EXPO자리

오동도를 앞에두고 신축하는 여수역과 오른쪽으로 오동도 입구 일대...

 

 

 

돌산 제2대교 건걸 중...

거의 마무리...

 

 

 

돌산 제1대교

 

 

 

남해를 다시금 담아보고...

 

 

 

햐야~!  기가 막히다.

친구들이여 이 자연이 아름답지 아니한가~?

 

 

 

07시 조금 넘어서  마래산 정상에 당도한다.

좀 쉬엄 쉬엄 사진도 담아보고 한숨 돌리고 갈까~?

 

 

 

시작이 반이라고 어느덧 많이도 올라왔네.

 

 

 

 

 

 

 

그림자~♬ (노래:서유석)

내모습은 등로를 헤매인다.~♪

아침이 내리는 정상에 서성이면...

바라 보면서...

아아아~! 혼자인 나~♪

달랠 길없네...

까만 그림자~♩

ㅎㅎㅎ

 

 

 

좋은 햇살이 들어 오길래 얼른 담아본다.

 

 

 

과연 엑스포를 개최하면 크루즈가 들어올 것인가?

ㅎㅎㅎ 의문~?

 

 

 

이삐~고...

 

 

 

질투나고...

 

 

 

 

온화하며...

 

 

 

질기고...

 

 

 

아름다운데...

 

 

 

그 아름다움을 콕~! 찔러 훼손해선 안되겠지? 

 

 

 

맨 위에 돌을 올려놓았다.

굳이 이유가 없어도 나도 모르게 뭐라도 기대하고 싶은 마음에서 말이다.

 

 

 

망게

 

 

 

꽃잎 뒤로 드리워진 햇살은 찬란하고...

이슬 내리는 계절이라면 영롱한 빛이 만들어지겠지~?

 

 

 

헬기가...읍~~~땅    ~히히히~

 

 

 

 

 

 

 

내리막 길에 조금더 가까워진 만성리 해수욕장

 

 

 

봉화산

 

 

 

 

 

 

 

정상을 뒤돌아보고...

체육시설로 향한다.

 

 

 

오름길을 뒤돌아보고 

 

 

 

 

 

 

 

 

 

 

 

난 떡을 무지 좋아한다.

그래서 아침 식사로 2천원짜리 떡을...ㅎㅎㅎ

 

 

 

 

 

 

 

 

 

언제일지 모르나 돌산대교를 지나면서 부터 이어지는 돌산도 종주를해 볼 생각인데...

일상생활에선 넘 어렵다.

시간을 만들어 구간구간 이라도 도전해 볼려고 한다.

 

 

 

거북이 모양의 돌이 있길래....후~~훗

 

 

 

 

 

 

 

 

 

 

 

 

 

 

 

 

 

 

 

 

 

 

 

 여기서 다시 정상으로 향한다.

 

 

 

4월2~4일 3일간 영취산 진달래 축제하는데 이 진달래가 다 시들지 않을까?

후~

 

 

 

오동도를 돌아 포구로 들어오는 저 배를 보라.

저것도 하나의 자연이겠지~?

물결이 넘 이삐~당...

 

 

 

09시 햇살이 올라올 대로 올라와  이제 아침이란 생각이 안 들고...

 

 

 

오동도를  다시금 담아보고...

 

 

 

봉화산 봉화대도 당겨서 담아보고...

 이땐 DSLR이 부럽땅...

 

 

 

 

 

 

 

이렇게 다시금 올라서고...

 

 

 

여수시 전경과 돌산대교 그리고 경도를(돌산 1대교 앞) 담아본다.

멀리로는 돌산도...

 

 

 

이젠 남해의 망운산  설흔산  금산이 조금더 선명...

 

 

 

여천시 고락산(오른쪽)

안심산(중앙)을 다시 담아보고... 

 

 

 

 

 

 

 

 

09시35분 이제 내림길...

 

 

 

 09시 50분 충민사

 

 

 

 

 

 

 

충무공 이순신,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은 임진왜란 때 목포, 노량, 당포, 한산도, 부산포, 명량 해전에서 왜적을 무찔러 우리의 바다를 지켰고,

선조 31년(1598) 노량에서 도망가는 왜적을 무찌르던 중 적의 총탄에 맞아 전사하였다.

글에도 재주가 있어 『난중일기』와 같은 뛰어난 작품을 남겼으며 전쟁터에서 읊은 시조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좋은 작품을 손꼽히고 있다.
의민공 이억기(1561∼1597)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함께 당항포, 한산도, 안골포, 부산포 등에서 왜적을 크게 무찔렀다.

이순신 장군이 감옥에 갇히자 이항복·김명원들과 함께 무죄를 주장했으며,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칠천량 해전에서 전사하였다.
충현공 안홍국(?∼1597)은 임진왜란 때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따라갔으며 이순신 장군의 밑에서 많은 공을 세웠다.

그 뒤 정유재란 때 안골포 해전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하였다.

 

 

 


 

 

 

 

 

 

 

 

 

 

 

 

 

 

 

 

 

 

 

 

 

 

 

 

 

 

 

 

 

 

 

 

 

 

 

 

 

 

 

 

 

 

 

 

 

 

 전남 여수시 덕충동 1808외(사적 381호) 충민사는 임진왜란 때 해전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주향으로 하고

의민공 이억기, 충현공 안홍국을 배향하고 있는 사당이다.

이곳은 임진왜란이 끝난 후인 선조 34년(1601)에 세 분 장군의 구국충정을 기리도록 하자는 영의정 이항복의 계청에 따라 통제사 이시언이 건립하였다.

그후 우부승지 김상용이 계청하여 충민사의 사액이 내려졌다.

고종 5년(1868)에 내려진 서원철폐령에 따라 철폐되었다가 고종 10년(1873)에 다시 세워졌다.

 

 

 

 

 

 

 

 

 

 

 

 

 

 

 

 

10시 10분

충민사 입구에서...

 

 

 

 

 

 

 

충민사를 빠져나와 마래산 정상을 바라다 본다.

 

 

 

 

오늘 마래산 산행은 아침에 잠깐의 시간을 내어 여천에서 여수 덕충동까지 택시로 이동(6천원)

새벽에 눈을 잘못 뜬 경우라고 해야 할까~?

ㅎㅎㅎ

어젠 회사에서 매우 늦게 퇴근했기에 오늘 오후에 잠깐 들어가게 되었으므로

아침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으며

마침 황사가 없어지고 보기 요즘 보기 드물게 오늘 새벽 날씨가 매우 좋아

몇 시간 전 잠자기 전까진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일찍 눈을 뜨고 보니 시간이 아까웠으며

새벽에 드리워진 창밖의 별이  내 눈에 바라다 보이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일출리를 담아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5월 초까진 바쁜 관계로 멀리론 이동할 수 없기에 이렇게 아침운동 삼아 다녀오게 되었다.

 

 

 

언제나 느끼지만

오를 때마다

헉~!

헉~!

 

오늘은 조금 덜 헉~!

 

 "거친호흡"

 

 힘든건 마찬가지

하지만

두고 온 그것이 있기에 또 오르련다.

늘~ 그렇지만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려 애쓴다.

한톨의 침이라도...

하지만

발자국은 남을 수 밖에...

 

 

 

세상 가장 밝은 모습으로 행복한 삶을 실천하기 위하여

나누고 배려하자.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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